Drama 100 (드라마 100) 5 for 1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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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앨범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고 많은 음악을 들을수 있다는 것이다. 드라마 100은 내가 몇차례 구입한 옴니버스앨범중에서는 가장 만족하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듣고 있다. 일반적으로 영화나 드라마 cf음악을 다룬 옴니버스 앨범들을 들어보면 몇몇곡을 제외하고는 익숙치 않은 비인기곡이나 저런 노래가 있었나.. 하는 음악들도 들어있어 만족을 못느끼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요즘 상당수 옴니버스 앨범이나 특정가수들의 베스트 음반을 보면 15곡 이상을 한 CD에 실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10곡 남짓, 심지어는 9곡 정도만 한 CD에 삽입하여 실제로 여러장의 CD가 들어있는 앨범이라도 실제 노래는 몇 곡 안되는 부실한 음반들이 많은데 개선되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이 음반같은 경우는 각 CD마다 70분 이상의 런닝타임에 귀에 익숙한 노래들이 가득 들어 있어 지금까지의 영화,CF,드라마 음악 모음집 중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유명 스타가 표지를 장식하지 않아서 그런지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알찬 음반임에는 틀림없다. 이 음반 이후에도 많은 드라마 주제곡들이 인기를 모았는데 드라마 100 2집도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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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 Ballad (발라드) - 12 for 1
Various Artists 노래 / 틴펜앨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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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CD12장에 2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이런 음반을 구입한다는건 상당히 어렵다. 특히 이 앨범에 들어간 노래들도 썩 만족스러우며 이전에 음반사에서 개별적으로 판매하던 컴필레이션 앨범을 한대 모은 것이다.  즉 다른 음반들처럼 컴필레이션 음반을 제작하기 위해서 노래들을 모은것이 아니고 이전에 나왔던 음반을 한데 묶은 것이라 할수 있다. 보너스로 발라드 리믹스 버젼수록도 들어있다.

요즘 대부분의 컴필레이션 음반들이 유명연예인을 기용하여 표지를 꾸미고 광고에도 이용을 하는데 이 음반은 다소 소박한 느낌이 든다. 홍보도 많지 않아서인지 크게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격적 매리트가 아니더라도 상당히 알찬 음반이라는데에는 이견이 없다.
이 앨범의 후속버젼도 나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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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야기 Be The Reds
얀 룰프스 지음, 양희승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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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의 국가대표 기술분석관이었던 얀 룰프스가 월드컵 당시의 이야기들을 말 그대로 기록한 책이다. 월드컵 4강 진출의 여파로 많은 월드컵 관련 서적들이 나왔고  그 마지막 끝자락에 이 책이 출간이 되었다. 책의 띠지에는 월드컵 1주년 기념으로 출간된 것처럼 나와있는데 아마도 당시에 유사한 책들이 너무 많이 나와있어 출간시기를 늦춘게 아닌가 싶다. 바로 그 점이 이 책을 그나마 즐겁게 읽는 것에 약점으로 작용을 하고 있다. 참고로 이 책을 읽고자 구입한것이 아니라 북스조선에서  서평행사 당첨으로 선물받은것이라 취향에 상관없이 읽게 되었다.

아래에 bluenose2 님의 리뷰처럼 이 책의 저자는 글솜씨가 상당히 떨어진다. 내용이 어렵거나 어감이 안맞는 부분이 없어서 번역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글을 풀어나가는 것이 상당히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느낌을 준다. 물론 월드컵 당시의 4강 진출로 인해 많은 언론에서 오랫동안 월드컵 이야기를 주제로 다루고 계속해서 경기장면을 재방송하여 많이 질려서 그렇다고도 할 수 있고 1년이나 지난후에 책이 나왔다는것, 거기서 다시 1년 가까이 지난 시전에 이 책을 읽었다는 점도 플러스가 되었을 것이다. 

여하튼 이 책에서 저자는 어떻게 해서 한국에 오게 되었고 히딩크와의 관계, 한국사회의 모습 등 등..단순하게 월드컵 당시의 기록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등의 내용을 일기처럼 줄줄 풀어놓고 있는데 기존에 월드컵 관련 책으로 히딩크 자서전 (제목은 자서전이지만 그 내용상 성격은 이 책과 별반 차이는 없다.) 을 읽었는데 그 책과 비교해서 재미가 훨씬 덜하다. 당시에 히딩크 자서전의 경우는  월드컴 뒷 이야기들이나 에피소드, 언론과의 문제 등등이 책을 통해서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되었는데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어중간한 직책때문인데 깊이도 없고 단순나열식이다.  특히 고향의 가족이 너무 그리운 나머지 그 그리움을 담은 내용이 중간중간 너무 자주 반복해서 나오는 것도 거슬린다.

이 책의 내용이 심심한 이유를 간단한 예를 들자면 현재 탄핵의 위기에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속마음이 궁금하겠는가? 아님 그의 비서실장의 속마음이 궁금하겠는가? 이 책의 내용은 후자의 속마음을 담은 글로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심심하고 신문짜집기 기사보다 내용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용: 그러나 돈 자체가 히딩크와 함께 한국으로 가야 하는 이유는 아니었다. 내게는 정말 중요한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경험이었다. 저널리스트로서 한 국가 대표팀의 내부에서 월드컵 출전 상황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다는 독특하고도 값진 겅혐이었다..

중략..---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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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2002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김종학 지음 / 길벗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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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학교에서 정규과목으로 엑셀이 채택이 되어 엑셀 책을 구입한것이 처음 엑셀이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 계기다. 컴퓨터 관련 학과가 아니지만 우리 과에서는 엑셀과 엑세스가 정규과목이다. 그만큼 사회에서 중요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구입하고 싶었던 책은 다른 출판사의 것이었지만 학교 교재가 따로 정해져 있어서 외국인의 번역본으로 600페이지가 넘는 바이블급 책을 처음 구입했엇는데 엑셀 공부를 하면서 그 책이 내용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는걸 공부하면서 느꼈다. 참고로 알라딘에 서평도 작성했다.(서평자의 다른 서평 참조)

내가 엑셀을 공부하면서 책에서 필수적으로 자세히 다루어야 할 부분을 절실히 느낀것이 바로 첫째가 다양한 함수의 활용이다. 엑셀에서는 솔직히 함수를 빼고나면 별로 배울게 없을 정도라는 생각이 든다. 이전의 책은 두께는 바이블이었지만 책 속에서 다룬 함수는 20개 남짓이었다. 둘째는 실샐활에서 혹은 회사에서 당장 사용중인 분이 아니라면 책 내용이 쉽고 재미있게 되어 있지 않으면 조금 공부하는데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엑셀이 즐겁고 재미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난 조금 불편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책이다.

책 소개에도 나와있지만 저자는 이 책 이전에 앞서 이미 엑셀 2000 버젼 책을 펴내면서 이것저것 지적사항과 독자들의 희망사항을 많이 참고한것 같다. 이 책은 두깨도 묵직하거니와 30가지 이상의 실전함수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며 다양한 예제와 알찬 내용구성으로 본 책을 이용해서 엑셀을 배우고자 하는 나에게 불편함이 없었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건 문의사항이 있을때 저자에게 문의를 하면 상당히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다른 몇 몇 출판사에서도 대부분 그렇게 하지만 책속에 나온 메일주소로 문의를 하면 불친절하거나 주소가 틀리거나 답장을 안해주건나 하느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런 점에서도 이 책은 플러스 점수를 줄 수 있다. 앞서 워드 리뷰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아쉬운 점은 기존이 엑셀 2000버젼 사용자를 위해서 2002 버젼에서 달라진점, 달라진 용어 등을 책속에 상세히 설명했더라면 좋았을것 같다. 프로그램 줄기상에 큰 차이는 없겠지만 몇 몇 부분에 일부 달라진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점이 고려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이전 버젼의 사용자가 아직 많고 그 사용자들도 같이 두루두루 불편없이 볼 수 있게 말이다.

장점-다양한 예제와 함수 소개.
단점-기존 2000버젼과에서 2002버젼으로의 달라진 내용 설명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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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2002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3
조민곤 지음 / 길벗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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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의 한글을 오래 사용해온 사람들은 한글이 더 사용하기 편하다고 하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가 더 편하게 느껴진다. 나 같은 경우는 형편상 프린터를 일찍 장만하지 못해 컴퓨터를 구입하고도 3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구입하게 되어 그만큼 워드 프로세서 쪽은 단순 리포트 작성 정도 이상의 테크닉(?)은 전혀 구사하지 못한다. 하지만 컴퓨터를 하면서 가장 기본적인게 워드 작성이라는 생각에 한글97과 워드 2000을 컴퓨터에 설치하고 책 또한 두가지를 다 구비해서 읽어보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용하는것은 거의 워드 2000 이다. 최신 한글 2002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나에게는 워드가 인터페이스나 설명등이 더 쉬웠다.

가장 큰 도움을 받은 책이 바로 조민곤 님의 <워드 2002 무작정 따라하기> 이다. 특히 책을 구입하기 전에도 구입한 후에도 책대로 잘 되지 않거나 문의사항이 있을때 너무나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저자 개인의 성격인지 아님 길벗출판사에서 그만큼 사후서비스를 철저히 당부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독자로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아쉬운 부분은 이전에 워드 2002 도서라고 하지만 기존의 97,2000 버젼을 사용하는 독자도 많다는것을 고려하여 기존버젼에서 2002버젼으로 바뀌면서 개선되거나 달라진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다면 버젼에 상관없이 이 책으로 쉽게 공부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참고로 본인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워드 2000 버젼을 사용)이 있다.

장점-따라하기식의 쉬운 설명, MOUS 관련정보수록.
단점-기존 2000버젼에서 2002버젼으로의 달라진 내용 설명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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