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로 돌아갈까?
게일 콜드웰 지음, 이승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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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우정에 대한 세간의 편견이 많이 사라져서일까 딱히 놀랍거나 특별하진 않았다. 좋아하는 사람의 일기를 편안하게 읽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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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앨리 스미스 계절 4부작 1
앨리 스미스 지음, 김재성 옮김 / 민음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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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브렉시트를 결정한 과정을 몰랐거나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 이 책의 내용 중 반절은 이해 못할 것이라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 소설이지만 나이와 성별을 초월하는 사랑 또는 우정 부분에는 마음을 홀라당 빼앗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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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그가 말했다. 뭘 읽고 있니?
엘리자베스가 그에게 빈손을 보여 주었다.
제가 무언가를 읽고 있는 것처럼 보이세요? 그녀가말했다.
언제나 뭐든 읽고 있으렴. 그가 말했다. 물리적으로읽고 있지 않을 때도, 그러지 않고 어떻게 세상을 읽을 수 있겠니? 상수(constant)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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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이웃 사람이 말했다. 너희 둘 다 마침내,
이렇게 만나서 아주 반갑구나.
마침내라니 무슨 말씀이세요? 엘리자베스가 말했다. 우리는 겨우 육 주 전에 이사 왔어요.
평생의 친구. 그가 말했다. 우리는 때로 평생을 기다려서 평생의 친구를 만나게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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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의 무말랭이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 문학동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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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재미가 별로 없었는데, 대부분 작가의 30-40대 때 쓰인 글들이라는 점이 다행이었다. 이후 나이 들어가며 점점 나아졌다는 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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