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더 뻔하고 솔직해진 것은 어떤 깊은 도덕적 부름에응답해서가 아니라, 자기몰두가 더 심해지고 전반적으로 게을러졌기 때문이다. 그저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거나 메시지를 쏟아내는 데는 아무런 노력도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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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그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 제정신이다.’

또한 사람들은 술에 취했거나 잠이 올 때, 자포자기할 때, 화가 났을 때, 혹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자신의 진짜 감정, 특히 적대적인 감정을 더 많이 누출한다는 사실도 기억하라. 상대는 그때는 제 정신이 아니었다며 나중에 사과를 해오겠지만 실제로는 그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 제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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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나 놀라게 하면 나는 그게 누구든 다 싫은데 😅

또 하나 긴장감이나 냉담한 속내를 알려주는 신호들이 있다. 이 신호들은 미묘하지만 몇 초간 지속된다. 예컨대 당신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품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 사람에게 다가갈 때 옆에서 갑자기 나타나 그를 놀라게 만들면 당신이 다가온 게 불쾌하다는 신호를 분명히 보게 될 것이다. 상냥한 가면을 쓸 시간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다. 당신을 만나서 기분이 좋지 않다는 신호가 1, 2초 정도 나타난다. 혹은 당신이 어떤 주장을 강하게 피력할 경우 상대는 어이없다는 듯 눈을 위로 굴리려다가 얼른 미소로 그것을 감출 것이다.
갑작스러운 침묵도 많은 것을 말해줄 수 있다. 당신이 시기심이나 반감을 일으킬 만한 말을 했을 때 그들은 저도 모르게 잠깐 침묵하거나 생각에 빠진다. 미소로 이를 감추려고 할 수도 있지만 속으로는 열불이 난다. 단순히 수줍거나 할 말이 없는 것과는 다른, 분명한 짜증의 신호를 감지하게 될 것이다. 이런 경우는 성급히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여러 번 같은 신호가 나타나는지 기다려보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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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에 폐경이라니
카를라 로마고사 지음, 성초림 옮김 / 딜레르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에휴 괜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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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사랑이 삶을 풍요롭게 해주리라는 믿음을 갖고, 자발적으로 사랑에 뛰어드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결과는 정반대이다. 사랑은 궁극의 가난이다. 사랑은 갖지못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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