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네의 끝에서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군데군데 곱씹을 문장들이 좋았는데 내용은 중반 들어 내가 좋아하지 않는 방향으로 (즉 누군가가 악성으로 일에 훼방을 놓아 반전 발생하는 스토리) 나아가면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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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해도 된다면 매력이 있다는 것은 역시 일종의 재능인 것이다. 그것이 있고 없고는 어느 누구의 눈에나 잔혹할만큼 명백하지만 막상 그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려고 하면 결국
‘매력이 있다는 것은 말하자면 매력이 있다는 것‘이라는 동어반복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 P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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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는 인기가 꺾인 가운데서도 계속 무대에서는 왕년의 가수 같은 구석이 있죠."

"괴로운데도 태연한 척하는 사람이 그 괴로움의 원천을 뭔가 파멸적인 방법으로 잘라내려고 하는 것은 무섭죠. 그렇게 해서 동시에 자신이 괴로워했던 것을 남에게 이해받으려고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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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스미 세이코 지음, 홍주영 옮김 / 끌레마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제목 그대로 현실이라 도서관에서 단연 눈에 들어온 책. 얇고 가벼운데 내용은 허투루 쓰이지 않았고 저자가 음악가로 가르친 경험까지 녹여내 꼭 필요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일러주어서 예상보다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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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방식을 고집하거나 특정 기술에만 매달리거나 서툴다는 의식이 머릿속을 맴돌거나 혹은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하다 보면 금세 균형감각이 무너진다. ‘집중‘은 ‘위축‘으로 너무나 쉽게 바뀐다. 언제나 느긋한 마음가짐으로 균형 감각과 병행 감각을 유지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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