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여자가 줄의 맨 뒤로 가려고 막 건물 모퉁이를 돌아걸어가고 있는 그 노인을 데려오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노인을 자기 자리까지 데려왔고, 그는 곧바로 가게에 들어갈수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한 여자는 어쩌면 자기 자리를되찾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 듯 주변을 조금 둘러보았지만 누구도 뭐라고 말하지 않았고, 심지어 그녀의 자리를 맡아주어야 할 그 젊은 남자를 포함해 그 누구도 그녀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았다. 그는 여전히 자기 전화기만 쳐다보고 있었고, 나는 그녀가 건물을 돌아가는 것을 지켜보았다-아마 줄의 맨 끝으로 갔을 것이다. 그녀는 자기 자리를 포기했고, 다시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그 사람은 나여야 했다고. 그 노인을 위해 내가 그렇게 했어야 했다고.
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나는 그 여자가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긴 줄에서 기다리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그날 뭔가를 배웠다.
나 자신과 사람들에 대해, 그리고 각자의 이기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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