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시추에이션이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해서, 주방에서 아내가 혼자 긴피라를 만들 때의 백뮤직으로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어울리지 않는다. <스카이 파일럿>도 어울리지 않는다. 이때는 뭐니 뭐니 해도 닐 영이다. 딱 어울리는 음악이 깔리면 작업도 순조롭고 노동의욕도 솟아오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