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몰라도 보험에 대한 부분은 내 생각과 백퍼 일치. 하지만 마지막 문장이...슬프네요. "사실 부자가 되면 원래 보험이라는 것도 필요 없어진다. 이미 자산의 일부가 보험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자는 더 부자가 되는지도 모르겠다." 


생명보험은 내가 가족을 현재 부양해야 하고 나의 근로 소득이 수입의 전부라면 들어놓아야 한다. 하지만 자산 소득이 따로 있다면 필요 없다. 

나는 현대식 보험 무용론자다. 10만 원짜리 상품을 굳이 40만 원을 주고 사야 하고, 저축성 보험에 이자보다 못한 이익을 받고 투자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상품의 원가와 판매가에 너무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보험을 드는 사람은 최악을 걱정해서 보험을 들지만 그 돈을 20여 년 전부터 모아왔다면 확률상 자가 보험이 더 낫다. 왜냐하면 보험사는 어떤 상품을 팔아도 이미 내게 불리하게 설계를 끝내놓기 때문이다. 

그래도 보험 때문에 혜택을 본 사람이 많이 있지 않느냐며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카지노에서 돈을 버는 사람도 48%다. 모두가 돈을 잃으면 더 이상 카지노 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생기지 않은 여러 두려움에 자신의 경제권을 넘기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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