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뿐만 아니라 일에서도 고작 8할까지 도달한 걸로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아름답게 달릴 수 있을까?
‘아름다움’은 주행거리나 기록과는 무관하다. 아름다운달리기에 의의를 두고 하나하나 배우면서 훈련을 거듭해야한다. 그동안 해왔던 것과 동떨어진 별개의 훈련 지침을 만들어서 다시 반복해야 한다.
나는 5년 넘게 달린 뒤에야 겨우 이 사실을 깨닫는 지점에다다랐다. 일정 수준에 도달한 다음에야 아름다움에 눈을 뜨는 것은 일과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