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라는 장갑

"우주는 수학이라는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언어로 파악되고글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 강의실에 앉아 있는 여러분 중에수학을 비할 바 없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그것은 하늘 가득한 별을 바라보며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과 사실 어딘가에서 이어져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도저히 수식이나 글로 다 나타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무한하다고 생각되는 우주에 대해서라면 수학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도 관측할 수 있는 현상으로서 구석구석까지 확인되려면 아직 시간이 걸리겠지요. 아무리 이론이 아름다워도 최종적으로 관측되기까지는 그이론을 증명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우주에는 글로 나타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수학이라는 장갑을 끼면 우리는 우주 전체를 두 손으로 붙잡을 수 있는것입니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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