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과 수단이 역전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곧바로 ‘리셋‘해야 한다. 그런데 한번 굳어진 생각이나 습관은 좀처럼 버리기가 어렵다. 피아노의 기술을 먼저 습득한 다음 음악성을 표현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처음부터 음악성을 중시하며 치겠다는 생각으로 전환하기가 무척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