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이선희-그 중에 그대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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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왜 우는지 모르겠지만,

나 당신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말이지요

좋다 너무 좋아 설레인다 말해야지

지나고서야 미안하다 눈물 흘리지 않아야지

나를 숨기려 참고 내 모습에 달아날까 안절부절 말아야지  

싫다 그건 나는 싫다 나에 대해서 말해야지

그래서 당신과 내가 영 다른 사람이라서

맞은편 길에서 보기만, 스치듯 지나야 한다면 그래야지요

좋고 싫은게 분명한 당신과 내가 서로의 모습이 그래도 너무 좋다면

그래서 내 자리를 조금 더 줄이고 당신의 모습으로 채울 수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손잡아야지, 꼭 안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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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을 마음껏 누려.

지속될거 같지만, 그 순간이 영원하지 않더라.

우리 바램과 다르게 행복한 시간이 그리 오래 가지 않더라.

지나고 보니 그때 행복했구나

그렇게 떠올리고, 추억하며 웃으며 살 수 있게 언니 지금을 마음껏 사랑해.

마음껏 사랑하도록 해.

종영한 드라마에서 나왔던 정확하지 않지만, 대충 저런 내용의 대사가 있었다.

지나치게 감정적인 내 연애는

시작도 진행형일때도 끝날때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려졌다.

그래서일까? 내 자매들은 나에게 저렇게 멋있는 말로 나를 응원해주지 않는다.

마치 다른 내가 사랑이라는 세계에 홀릭하다가

또 너무도 태연하게 끝이라며 단칼로 잘라버리니

내가 제일 무서운건 나라구요 라는 이해되지 않는 말을 해댄

여자를 조금은, 이제는 이해할까?

미친년 잠못 잔 아침 기분같은 내 사랑을 잘 리듬타는 상대를 고른 것 뿐이다 변명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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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동기없이 주르륵 흘러버리는 눈물이 잦다
주기적으로 눈시울이 시큰해진다
아무래도 평생을 살아내도 수면에 있어서는 정량을 채우지 못할 듯하다
습관적으로 밤을 새곤 시치미를 뗀다
눈을 감아도 보이는 것들, 세심하게 들리는 잡음들,
깨어있는 모든 것이 이 세상의 것 같지않아 두렵다
으레 그런 것들이 울게 만든다
새삼스레 깨어있는 나는 너무 불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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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똑똑하고 다 아는체, 강한 척했던 사람들 똑똑히 아세요
허기도 나약함도 꾀병도 아니었습니다
발버둥치는 심정으로 닫힌문 긁는 심정으로
나는 소통하고 싶고, 나가고싶어 손톱에 피가 고이도록 긁어댔습니다
이제와서 나는 돌봐줬다 그런 위선하지마세요
늘 그래왔단 듯이 그 자리에 있었던 듯 그런 가식적인 위로의 말도 미소도 짓지 마세요
나를 도대체 나를 얼마나 알고 위로한겁니까
어설프게 그러지 말았어야지요
자신들이 최선을 다한듯 내보호자인듯 나서고, 상대는 까내리고
그래서 중간에 홀로 남은 나는 상상해봤습니까
당신들 너무 나쁘고 너무 잔인합니다
나를 정말로 얼마나 사랑했습니까
어떤 자기만족에 빈공간에 나홀로 이리 지극히 혼자인 낭떠러지에 쳐박히게 하는 겁니까
다시는 그런 식으로 사랑했노라, 최대치로 다 봐줬다 얘기하지 마세요

당신들이 몰랐던 세계
나만 느끼고, 갇혔던 시간과 공간속 고통들
당신들이 어쩌면 모르는 척 외면하고 싶었던,
예측도 할 수는 나락
그 안에 혼자 갇혀지냈네.. 홀로갇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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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낀다면서 감싸놓고

잔인한 사람들

나는 이제 어디로 가라고

이쪽 저쪽 다 등만 보이고

나는 위로 어찌 받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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