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 인생에 도대체 뭘 한거지?

아빠한테 말했어

나 내 인생에만 뭔 짓을 한걸까?

 

울고 싶지 않을 때 뜨거운게 올라와

울고 싶을 때 눈물이 나질않아

언제 울었는지 기억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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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자꾸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이상한 사람들이 주변을 맴돌면

잠시 멈추고 퍼뜩 생각해보라고 했다.

여기가 어디지, 어쩌다 여기에 와있지 라고

그래야 상황 파악을 하고 빠져나올 수 있는 정신을 차릴 수 있다고 했다.

 

이 혼돈에서 도대체 걸어나갈 수 있을까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내는데 언제 끝에 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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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나 상대방에 화가나는 것이 아니라

이 상황의 나 자신을 참을 수가 없다

결국 나 자신이 제일 두려운 것이다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무너질 것 같다

그런 두려움에 눈을 뜨고 일상 생활을 하다가도 심장이 뜨거워져 눈시울이 붉어진다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화가 무섭다

감당해야 할 두려움의 크기가 너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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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파할 과정이 필요한데 멀쩡한게 더 무서울 때가 있다
눈물을 왈칵 다 쏟아내야한다
괜찮다지만 분명 그 시간을 건너오는 동안 상처가 있었을테니
수면위로 올라올때 받아들이고 나 자신을 충분히 위로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몇 달 몇 년이 지나서라도 그 아픔이 꼭 뒷덜미를 잡더라
충분히 울고, 후회하고, 원망하고, 반성하고 지나가자
상대방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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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멀쩡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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