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무언가를 해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무엇에 홀린 듯  

무얼 보며 휘청거렸는지,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듯하다  

좀 천천히 깨어나도 될 것 같다  

흔들리며, 춤추듯, 조금은 더 여유롭게 혹은 위태로우면 어떠리.. 

마음껏 울어도 좋을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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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1-09-30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 서재를 보며 다니다가 이렇게 들어와 봅니다. 근데 짧은 문구이지만 저에게도 강렬하게 다가오네요. 저 역시 미치도록 무언가를 해본 기억이 참 가물가물 하거든요.
아직도 꿈을 꾸는 듯 살고 있다는 그런 느낌? 하아~ 이런 삶이 제일 싫은데 그러고 있으니 말이죠. -.-
암튼 짦은 문구에 마음이 공감되네요. 전 잘 울지를 못해서 울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오늘은 마음껏 술은 먹어도 좋은 날인 듯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