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에리카 산체스 지음, 허진 옮김 / 오렌지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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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는 리뷰를 보고 초6 제자에게 선물해주고 싶어서 읽기 시작. 하지만 선물해주지 않기로 했다… 검열하는 기분이긴 한데 바꿔서 나의 선생님이 어린 내게 이 책을 주시면 좀 그럴 것 같음. 작가의 인생은 응원하지만 내게는 이 책이 조금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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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지음, 정지인 옮김 / 곰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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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은 잘 못읽는데 이 책은 후루룩 읽었다. 정교하며 과학적이고 아름답다.
제목이… (말줄임)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과학서적인데 멋진 소설 못지 않게 마음을 아주 차갑게 만들었다가 다시 따뜻하게 데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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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은총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이동윤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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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럽지 못한 번역이 너무 아쉽다. 번역 때문에 덜그덕거려서 이 재밌는 책을 며칠째 붙잡고 있는지. 가마슈 경감과 three pines 주민들의 이야기와 맛있는 크리스마스 전통 음식, 아름답고 추운 캐나다의 겨울 이야기가 너무 매력적이라 아무도 좋아할 수 없는 사람을 죽인 범인은 궁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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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2-27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제 뽀님 알라딘 하는겁니까? 후훗.

Forgettable. 2022-02-27 23:38   좋아요 0 | URL
제가 요즘에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어요! 기록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백자평으로 남깁니다. 이제는 리뷰를 못쓰는 몹쓸인간이 되어버렸어요! ㅠㅠ
 



알라딘 이웃 Chika 님에게서 귤을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하이드님에게서 가끔 꽃을 주문하긴 했는데 귤도 받아 먹고; 이웃사촌이 참 좋네요.. 진짜 꿀맛 ㅠㅠ 

무농약 귤이라 귤 껍질 잘 말려서 차 끓여먹으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아니라.. 엄마가... 


뭔가 설거지스펀지는 저 설거지하라고 넣어주신걸까요..?

아무튼 귀엽습니다. 맛은 슈퍼마켓 귤의 업그레이드 버젼이구요. 

당연한건가 싶지만.


한국에 와서 제일 좋은 건 맛있는 귤을 무한정 먹을 수 있다는 거네요. 

귤, 너는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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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8-12-05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귤이 좋아요 내가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orgettable. 2018-12-05 18:13   좋아요 0 | URL
대답은 다음에 술 마실 때 해 드리리다.

다락방 2018-12-05 18:14   좋아요 0 | URL
뭐야뭐야 왜왜왜왜 왜 지금 대답못해 내가 부끄러워요? ㅠㅠ

Forgettable. 2018-12-05 18:19   좋아요 0 | URL
그냥 센척 ㅋㅋ 쿨한척 ㅋㅋ
 
사랑할 때와 죽을 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46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장희창 옮김 / 민음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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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부질없다. 책을 덮을 때 허무함만 남은 것 같았지만 의외로 여운이 오래 가는 이야기. 작가의 다른 책도 구매했다. 찬찬히 오래 두고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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