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음악 중 라르크엔씨엘 이후로 거의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노래. 가사도 예쁘다.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 중 어떤 것이 가장 사랑이란 감정에 많은 역할을 할까나. 요즘 음악을 들으면 지금까지 최하위권이었던 청각이 순위권으로 마구 치솟아 오르는 것을 느낀다.
추석에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많이 먹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물 비빔밥을 세끼 내내 먹는게
참 행복했다. 그런데 대구에 가면 항상 걸려서 돌아오는 감기에 역시나 또 걸렸다. 콜록콜록
드디어 내게도 조카가 생겼는데, 엄청나게 귀엽다. 생명은 신비롭다.
밤에 잠이 안오니 조원선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져서 듣고 있는데, 참 좋다. 이 여자 닮았다는
말을 가끔 듣는데, 그보다 목소리나 노랫소리를 더 닮고 싶은 사람이다.
아..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