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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림처럼 신선하면서도 농축된 흰 빛을 띠는 이화주. 벨벳처럼 매끄럽게 입안을 감싼다. 유창우 기자 canyou@chosun.com

    배꽃처럼 하얀 빛깔은 쌀누룩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겨난다. 밀누룩을 쓰면 누르스름한 흰색이 된다. 누룩 모양도 특이하다. 쌀을 물에 담갔다가 물을 빼고 가루를 내서 달걀 모양으로 뭉친다. 달걀 모양 누룩을 솔잎을 깐 바닥에 놓고 1주일 정도 발효시킨다. 누룩이 만들어지면 쌀을 물에 불려 가루를 내 떡을 찐다. 떡을 풀면서 누룩도 풀어 섞는다. 때때로 저어가며 3주 발효시키면 이화주가 완성된다.

    일반 막걸리와 달리 물을 타지 않는다는 점도 독특하다. 재료가 삭으면서 생기는 수분이 전부다. 그래서 걸쭉하다. 알코올 도수가 14~15도로 6~8도인 일반 막걸리보다 훨씬 높다.

     
       

     

오 이거 좀 짱인듯하다- 

소주다이어트를 핑계로 막걸리와 동동주를 멀리한지 어언 6개월인가, 확 땡기네.
14~15도인 막걸리라니!!!!!!!!! +_+ 300ml에 6000원. 나쁘지 않다. ㅎㅎ
국순당에서 운영하는 '백세주마을'에서 판다고 한다. 종로에서 본 것 같은데, 가봐야겠음 ㅋㅋ 

초썬에서 이렇게나 유익한 기사를 내기도 하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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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2-05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순당에서 조선에 돈 좀 먹인거 아닐까요?

Forgettable. 2009-02-05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어쩐지 기사 마지막줄에 보면 백세주마을이 어디에 있고 뭐 이런 설명도 언뜻 본 것 같은데- ㅋㅋ
설득력있다... 그러고보니 기사가 조금 광고삘이 나는 것 같기도?!!

그렇지만 상관없이 마시고싶어요! ㅋㅋ

2009-02-05 1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Forgettable. 2009-02-05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위기라기 보다는 제 고정관념인 것 같아요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