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시는 지도자 덕분에 2003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의 에릭 크랩턴의 공연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2시간 동안 거의 넋을 잃다시피 그의 공연에 빠져들었다. 다른 뮤지션들과의 호흡은 물론이거니와 음향, 비디오, 특수 효과 (사실 특수효과가 거의 없었고 필요없었음)를 담당한 모든 사람들 완벽한 팀웍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최고의 음악, 연주가, 모든 스텦진의 완벽한 팀웍... 지금도 그 때 그 곡들이 눈가와 귓가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덕분에 에릭 크랩턴의 최신 DVD를 구입해서 듣는데 그 때의 감동이 볼 때마다 느껴진다.

좋은 음악과 연주는 이래서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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