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ever I Say Your Name

Sting - Sacred Love
스팅 (Sting)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3년 9월

Whenever I say your name,
let there be no mistake
that day will last forever
-...쪽

또다른 레드 제플린

Led Zeppelin 2
레드 제플린 (Led Zeppelin) 노래 / 워너뮤직(WEA) / 1996년 5월

아마도 레드 제플린처럼 다양한 색깔을 가진 락밴드도 없을 것이다. 첫 앨범에서부터 마지막 앨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완벽한 팀웍으로 소화해 내며 음악사를 선도한 최고의 밴드인 레드 제플린의 두번째 앨범이다.

사실 이 앨범이 음악애호가들에게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레드 제플린의 앨범은 어느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작품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앨범도 예외는 아니다. 메탈의 효시라고도 여겨지는 Whole Lotta Love에서부터 발라드 Thank you까지 자유자재로 자신들의 음악적 천재성을 완벽한 팀웍으로 풀어나간 레드 제플린의 두번째 앨범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기를 기대한다.

제플린 비행선처럼 장열한 최후를 마친 레드 제플린은 언제나 음악 애호가의 가슴속에서 비행하고 있다.

Smooth and easy

Lovers Rock
샤데이 (Sade)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0년 1월

모델이었다가 가수로 전업했다는 샤데이. Smooth operator로 통하는 그녀의 음악은 편안히 즐길 수 있다.  단지 편하다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잔잔히 파고드는 그 무엇인가가 그녀의 음악에는 있다.

이 Lovers Rock 앨범은 과거보다도 더 깊이 있는 앨범이라고 느껴진다. 첫곡에서부터 마지막곡까지 언제 시작되고 언제 끝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들게 만든다.

샤데이의 음악을 모르는 사람들이나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나 모두에게 즐거움을 더해주는 앨범이라 적극 추천한다.

역시 테슬라

Tesla - Into The Now
Tesla 노래 / 드림비트 / 2004년 6월

80년대 말에 결성된 테슬라는 전기물리학자인 테슬라의 이름을 딴 밴드다. 첫 앨범에서부터 그들의 음악성이 뛰어남을 발견했는데 만들어 내는 앨범마다 그들만의 색깔을 잘 담아냈다. 긴 휴식기(?)를 거쳐 재 결성되어 만든 새 앨범인데 자신만의 음색에다 요즘 신세대 Ž川援葯?음색을 섞어냈다.

개인적으로는 그들만의 특색을 계속 유지해 주길 바랬지만 적어도 30대 40대들의 취향에 거슬리는 정도로 변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What a shame"과 "Caught in a dream"을 가장 좋아하는데 뒤의 몇 곡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잘 만든 앨범이다.

70, 80년대의 음악이 그리울 때 내 가슴을 달래주는 앨범이다.

2% 부족한 앨범

김범수 4집 - The 4th Episode
김범수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4년 4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김범수의 가창력은 최고라 할만 하지만 이 앨범을 들은 느낌은 그의 능력을 살려주는 곡들이 없다는 것이다. 자신의 목소리와 가창력에 딱 맞는 곡들을 얻기란 쉽지 않겠지만 그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된 앨범이 아니라는 점은 너무나 아쉽다.

좀더 연륜이 쌓여야 하는 것일까? 2% 부족한 느낌을 감출 수 없다. 다음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