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개빈 오코너 감독, 커트 러셀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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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가지고 평균 20대 초반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하키팀을 이끈 허브 브룩스 감독과 그 팀의 감동적인 드라마다. 

당시 미국은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란의 미대사관 인질극 등 수년동안 국가적 정체성과 자긍심에 상처를 입고 어려움에 처해 있던 상황이었다.

아무도 믿지 않았던 금메달의 꿈을 어린 대학생들로 구성된 팀을 이끌고 6, 7등 하면 성공이라던 관계자들을 냉소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로 자신이 원하는 팀을 만들어 승리한 허브 감독의 인간 승리 스토리이다.

너무 미국을 미화하는 점이 거부감을 주지만 위대한 팀과 지도자가 있게한 나라라는 점은 겸손하게 배울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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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바람 2005-06-13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번 보고 싶군요...

흐르는 물 2005-09-23 0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시 미국이 처했던 상황을 이해하고 미국 하키팀의 승리가 미국인들에게 끼친 영향까지 생각한다면 보이지 않는 섭리의 힘이 작용한 듯한 느낌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좋은 시간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