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큰 사건이 터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들 아시리라...


8명이나 죽고, 2명은 병원에 실려가고....


한 동안 잠잠하다 싶었는데, 또 다시 크게 터지고 말았다.


예전에는, 그러니깐 군대가기 전에는 그런 사건을 일으킨 사람을 비난했다.
니가 못나서, 니가 잘못을 해서 그런 일이 터진거라고...
남들 몸 성히 잘 다녀오는데 왜 너 혼자 사건을 터트리냐고 혀를 찼다.




쩝... 군대 갔다오니깐 생각이 조금 바뀌더라.


너 많이 힘들었나 보구나... 그래도... 그래도 조금만 더 참지....

어머니 생각을 조금만 더 했어도...    휴....

무슨 말이 필요할까. . . . ..




괜히 기분이 그렇다.



결론은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바꾸는 것 뿐인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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