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싸이월드 때문에 전부다 난리더군요. ^^;
제 동생도 싸이질(?)을 자주 하는 편이라 저도 덩달아 옆에서 보곤 했지요.
하! 하! 하!
그 싸이 덕분에 제대하고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군대 고참과 연락이 된게 아닙니까... ^_^
혹시나 하는 맘에 이름과 출생연도를 입력하고 검색을 해보니까
바로 다 튀어나오더군요. 다행히 흔한 이름은 아니라 금방 찾을 수 있었지요.
정말 반갑더라구요. 그 고참이 99년 5월에 제대를 했는데 그 뒤로는 단 한번도 연락을 못 했거든요
만 5년을 채우고 오늘 아침에서야 겨우 핸드폰으로 통화를 했습니다!!!
군대 있을 때 저를 많이 챙겨주고, 저를 많이 좋아했던 고참이였거든요.
인터넷이란 매체가 아니였으면 과연 소식이나 들을 수 있었을까 모르겠네요.
인 터 넷. . . . .
정말 대단한 놈입니다.
날마다 인터넷이 대단하다는 소리를 듣다가 직접 이렇게 실감을 하니 뭐랄까요....
알딸딸~~~ 하네요. ^_^
에~~~효~~~
그나저나 제가 지금 사는 곳이 부산인데....
그 고참은 강원도 춘천에서 직장 생활을 한다고 하네요.
강원도에 갈 일이 있을라나.... 이 참에 강원랜드나 한 번 가볼까??? -_-;
혹시나 헤어진 사람을 찾고 싶으시다면
싸이월드에 한번 가보세요.
싸이월드 회원이 650만이라고 하니까
웬만하만 다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출생연도하고 이름만 알면 되거든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