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쁘다고 안아주면 몇 분 안되서 울어버리는 동동이...

울 엄니가 안아줘도,

울 어버지가 안아줘도,

내 동생이 안아줘도

가만히 있으면서 왜 내가 안아주면 그렇게 땡깡을 부리냐? 앙?

 

나 : 동동아 니 자꾸 그렇게 삼촌 싫어하면 나중에 내 취직하고

       돈 벌 때 맛있는거 안 사준데이~~!!!

 

이 말을 듣고 난 후 동동이 엄마(울 큰누님)가 코웃음을 치며 한 말씀 거들었다.

 

동동이 엄마 : 푸하하하 가사로와라~~~!

야!!  민지(동동이 본명) 할아버지가 슈퍼마켓 사장님이다.

나중에 맛있는거 안사준다고 겁줘봐야

민지가 눈하나 깜빡하겠나?

 

군것질 거리를 이용해서 외삼촌 권위를 세우려고 했던

내 계획은 복날 아스팔트 위에 떨어진 팥빙수 꼴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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