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독서가 필요해 - 창의적인 자기주도학습서 노란상상 교양 3
김용준 지음, 송진욱 그림 / 노란상상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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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둔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것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좋은 옷을 입혀주고 싶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게 해주고 싶고 늘 부족함 없이 해주고 싶어하는 게

부모 마음일 것입니다.

 

이제 저도 한 아이의 아빠가 되려다 보니 우리의 부모님들처럼

내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 고민들 속에서 딱 한가지 꼭 해주고 싶은것이 있다면 바로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바라는대로 키워야 하는게 가장 좋은 육아법이지만 이 한가지만은 욕심을 내고 싶어집니다.

 

내 아이에게 책은 유익한거니까 많이 읽고 꾸준히 읽어야 한다고 막연하게 얘기하고 강요하기 보다 왜 책을 읽는것, 독서가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설명해주고 아이 스스로 느끼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란상상 교양 시리즈 중 하나인 <그러니까 독서가 필요해>란 책은 부모가 아이를 위해 독서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또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내용도 쉽고 그 내용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뒷받침해주고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빠나 엄마가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같이 책을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난 후 노란상상에서 출간한 <그러니까 OOO가 필요해> 교양 시리즈를 같이 읽어보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공부를 하기 시작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아빠, 엄마가 같이 공부를 해보면 어떨까요? 부모들이 읽기에도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이라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좋은 공부시간이 될 듯 합니다.

 

이제 곧 출산을 앞둔 제 아이가 태어나면 <그러니까 OOO가 필요해> 시리즈를 통해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기다려 집니다. 그래서인지 아빠인 제가 먼저 읽고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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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랑 - 인생의 답을 찾아 세상 끝으로 떠난 일곱 현인의 마지막 이야기
프레데릭 르누아르 지음, 강만원 옮김 / 김영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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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누구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인생의 1/3을 살아온 저에게도 지금보다 어리고 젊었을때 스스로에게 많이 했던 질문인 것 같습니다.

 

목적없는 삶이란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 다양한 인생의 목적을 갖고 지금 이 순간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100년도 채 되지 않는 인간의 짧은 인생속에서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찾기는 그리 쉬어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답을 찾기위한 여러가지 도움은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의 답을 찾아 세상 끝으로 떠난 일곱 현인의 마지막 이야기'라는 부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오직, 사랑>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갖추어야 할 '지혜를 위한 일곱 가지 열쇠'를 7일동안 일곱 현인들의 입을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의미에 대해..
육체와 영혼에 대해..
진정한 자유에 대해..
사랑에 대해..
키울 품성과 버려야 할 독에 대해..
지금 여기 현재의 삶에 대해..
긍정에 대해..

 

사랑은 붙들되 얽매지 않는다.
사랑은 참여시키되 가두지 않는다.
사랑은 떨게 하되 두려움을 주지 않는다.
사랑은 눈물 흘리게 하되 마음을 닫게 하지 않는다.
사랑은 욕망을 품게 하되 소유를 탐하게 하지 않는다.
사랑은 자유롭게 하되 사슬로 묶지 않는다.
사랑은 우주를 향해 나아게게 하되 든든히 붙잡아준다.

우리는 시련과 어려움에 '불구하고'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겪는 시련과 어려움 '덕분에' 성장한다. 계단 '탓에' 다른 층까지 올라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 '덕분에' 올라갈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인생의 장애물은 진로를 가로막는 장벽이 아니라,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돕는 계단이다.

우리는 매 순간순간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엄마와의 시간을 통해서.. 학생은 공부를 통해서.. 직장인은 맡은 일을 하면서..

누구나 하루를 자기만의 삶을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에 맞게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성장 과정에서 우리는 시련과 아픔을 겪기도 하고 기쁨을 누리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단'일 것입니다.

장애물은 갈 길을 방해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라, 우리를 변화시키는 힘찬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지혜는 두 마디로 이루어진 하나의 짧은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그것은 바로 '현재에 살라'입니다.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과 더불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그리고 지금 느끼는 것에 집중하라고 강조합니다. 그것이 진정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열쇠들 가운데 하나라고 말입니다.

 

유일하게 존재하는 시간이며 공간인 '지금 여기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우리의 소중한 삶을 사는 지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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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는 처음부터 다르다 - 1세부터 7세까지의 여자아이를 위한 ‘맞춤 육아법’
다케우치 에리카 지음, 나은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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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낳아 기르는 아빠들은 하나같이 딸 바보가 된다고 합니다.
곧 태어날 제 아이는 아들이라 아쉽게도(?) 딸 바보 아빠가 되는 영광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 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빠가 생각하는 딸의 육아와 엄마가 생각하는 딸의 육아는 어떻게 다를까?

딸이든 아들이든 자녀의 육아에 큰 차이는 없지 않을까란 막연한 생각만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아이는 처음부터 다르다> 이 책을 보면서 확실히 남자와 여자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명한 육아 교육자인 저자는 20여 년 동안 약 9,000면의 아이들을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로 여자아이만을 위한 '맞춤 육아법'이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합니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두고 우리가 흔히 잘못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여자아이는 원래 남자아이보다 빠르다' '여자아이는 남자아이에 비해 순한 편이다'하는 생각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오해들로 인해 여자아이 육아에 있어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에게 일반적인 육아법으로 둘다 충족 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시기별로 아이에 맞는 맞춤형 육아법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도 여자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자아이에게는 무엇보다 엄마와의 공감이 중요할 것입니다.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영리한 아이로 자랄 수 있는 초석이 된다고 합니다.

 

어떤 육아 관련 책을 보다라도 항상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표현하는 방식은 제각기 다르지만 말하고자 하는 골자는 바로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어라'인 것 같습니다.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얼핏보면 간단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대화란 엄마, 아빠와 아이가 서로 공감하는 대화를 말하는 것이겠죠. 대화를 통해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아이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자아이는 엄마가 믿어주는 만큼 자란다고 합니다. 부모의 눈으로 아이의 말과 행동을 판단하지 말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판단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에디슨의 말이 있습니다. 바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입니다. 많이 시도하고 실패해 보는 경험을 통해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의욕있는 아이가 될 것입니다.

 

엄마가 기대하는 것의 10%를 아이가 할 수 있다면, 하고 있다면 이미 그 아이는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기대치만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교육은 부모를 위한 것이 아닌 아이를 위한 것입니다. 아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것을 마음껏 할때만큼 행복한 모습도 없을 것입니다. 그로인해 부모 또한 행복해지는거은 두말할 나위 없는 것이겠죠.

 

아이의 지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부모가 사랑해주고 이해해주고 아껴준다면 아이 스스로 긍정의 힘이 싹틀 것입니다. 그 그정의 힘은 아이가 성인이 되는데 흔들림 없는 단단한 뿌리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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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English Workbook 1 I Love English
The Hermit Crab ELT Institute 엮음 / The Hermit Crab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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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뱃속에 있는 아이를 위해 아빠인 제가 먼저 영어 공부를 해보자라는 생각이었어요.
우선 책은 간략하게 훝어 본 결과!! 솔직히 조금 부끄러웠어요.

 

정말 나중에 아이와 함께 영어 공부를 같이 하기 위해선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물론 책속의 영어 단어들이 어렵거나 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그런 느낌은 들더라구요. (^^;;

 

아이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오디오 CD를 들으면서 한 챕터씩 꼼꼼히 봤습니다.
영유아 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이기때문에 구성이 아주 쉽게 되어 있습니다.

 

읽기, 말하기 쓰기 이 3단계를 거쳐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먼저 공부할 문장을 읽어보구요.
두번째로 꼬마 친구들의 대화 예문을 통해 보고 오디오를 들어보구요.
마지막으로 오디오를 통해 들은 사물들을 말해보는 거에요. 그리고 직접 써보기도 하구요.

 

나중에 아이랑 같이 해보려고 제가 직접 책에 해보진 않았네요.
쉬운 내용들이지만 연습장에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저도 똑같이 해보았어요.
우선 아빠인 제가 얼마나 학습효과가 좋은지 어떻게 해야 더 나은 공부가 될 수 있을지를 경험해 보기 위해서요. ^^

 

총 20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구요.
각 2단계의 챕터를 끝마치면 복습하는 단계가 나와서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한번 살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짧은 내용들이지만 반복해서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점이 좋았답니다.

 

 

영어에 익숙한 부모들 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부모들에게도 부담없이 아이들과 같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시리즈로 되어 있어 아이가 쑥쑥 자라나는 것에 맟추어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이 책의 특징인 단계별로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의 코스별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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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쇼크 - 중2병도 두렵지 않은 사춘기 연착륙 프로젝트
이창욱 지음 / 맛있는책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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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지금 사춘기 청소년 시절을 생각해보면 후훗하고 웃음이 나옵니다.
돌이켜보면 그때 그 어린 나이에 말 못할 혼자만의 고민이 왜 이리 많았던 걸까요??


그렇게 했던 고민들 조차도 지금에선 한낯 웃어 넘길 수 있는 추억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사춘기를 겪고 성인이 된 지금의 제가 옛 기억을 떠올리며 할 수 있는 말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나 겪게될 아이들에게 사춘기란 어떤 것일까요?

 

 

누구나 겪는 성장통
사춘기를 흔히들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결코 그렇게 쉽게 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춘기 자녀를 둔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의 달라진 모습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달라지기 때문이죠.

 

처음의 당혹감은 점점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으로 번지게 되고 부모들은 분노와 절망감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감정은 아이들의 감정이 아닌 부모의 감정입니다. 아이들의 입장이 아닌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판단하여 내린 결론입니다.  

 

아이가 사춘기를 겪든 그렇지 않든 부모는 항상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를 대해야 합니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이 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는 애완동물이 아니에요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바로 '내 아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히 부모로써 내 아이를 위하는 마음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그 사랑이 지나쳐 아이를 숨막히게 하는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교육 열은 세계 문명국가 중에서도 당연 최상위죠.

소위 엄마들의 치맛바람 아빠들의 공부하라는 강요와 훈계 등등...

과연 이런것들이 정말 내 아이를 위한 최선인가 어른들은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교육은 '아이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무조건 공부, 공부, 공부만 강요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부모 스스로 놓쳐버리는 것은 아닌지요.

 

 

가장 필요한 것은 대화와 기다림
사춘기를 청소년들이 겪는 유별난 '병'으로 바라보지 않고

청소년들이 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를 부모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시대가 변한 만큼 사춘기를 대하는 부모들의 인식도 달라져야 하고 대처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죠. 부모가 생각하는 자녀의 사소한 문제들이 자녀들에겐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는 생각을 잊어선 안될 것입니다.

 

자녀를 이해하기 위해선 자녀와 되도록 많은 시간을 보내어 유대감을 키워야 합니다.

또한, 잘못된 길로 갈까봐 조급한 마음에 아이를 다그치지 말고 여유를 갖고

아이가 원할때까지 기다려주는 시간을 가져야 될 것입니다.

 

 

사춘기는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 자신도 모르게 그 시기를 지나가게 됩니다.

우리 부모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말이죠.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위해 한번은 거친다는 사춘기.

그 사춘기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아이 인생이 달라질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미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부모의 역할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말이겠지요?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단지,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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