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쳐~ 닥쳐~ 닥쳐~ 닥치고 내 말 들어~~♬
 
날씨 끝내주게 화창한 화요일.
이렇게 닥쳐~ 신나게 외치면서 말 달리고 나니
속이 풀리는게 기분 한층 up~~ ^ 0^
 
 
에잇~ 까짓거!
마음을 비우자~ 그게 내가 이기는 길! ^ ^
 
 
그리고 이제 나는.
미움을 버리고 행복해지기로 마음먹었다~!!!
(드뎌.. 그동안 읽어온 책빨 받는 시점을 만나닷!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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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뷰티팀 > <동의보감> 체험단 30분 당첨자 발표

1번 - 동의보감 율피팩 체험단 당첨자

강쥐
구루미
날개
봄바람
분홍나비
연잎차
연탄재
옥함
필터
ParadiseKiss

 

2번- 동의보감 기미피부팩 체험단 당첨자

달콤한책
똘이맘, 또또맘
마산아지매
몽당연필
소라껍데기
brendajjang
choivory
edit232
focusme
rosie

3번- 동의보감 모공수축팩 체험단 당첨자

☆ 햇살박이 ☆
뽕깜누나
쇼핑holic
수니미
수안엄마
외계인
이매지
행복찾기
stlim5377
untilmion

 

축하드립니다~ 할인쿠폰은 9월 19일 오전 10시에 발급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9월 28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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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한 사회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지음, 노택선 옮김, 신상민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난 사실 경제쪽으론 문외한이다. 고딩때 이과를 선택하면서부터 수학,과학은 열심히 봐왔지만 경제,경영쪽은 접할 기회도 특별한 관심도 없었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내던져지면서 차차 내가 알지 못하는 이 분야에도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뒤늦게나마 경제경영쪽의 책들을 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지만 워낙 바탕지식이 부족한 까닭에 그 책읽기란 매번 어려움에 봉착한다. 이 책 또한 그런 책 중의 하나였다.

세기의 100대 명저, 경제학 역사상 최고의 명작!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는 이 문구는 나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학자로 칭송받고 있는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가 출판 40년만의 수정판을 내놓을 만큼 대단한 작품은 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그 궁금증이 나로 하여금 이 책을 펼치게 만들었다.

사실 이 책은 어렵다. 솔직히 교과서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엔 새로운 분야라는 생각에 흥미진진했지만 이내 나의 가벼운 지식이 나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아무래도 정통 경제학서이니 나같은 일반인들이, 그것도 문외한이 보기엔 그닥 수월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쉽게 읽혀지길 기대하진 않았지만 읽은 부분을 또 읽고 다시 읽느라 속도가 아주 더뎠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선 또다시 읽기를 시도했던 터라 이 책을 끝내기까진 꽤나 긴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나서도 그 내용이 머리속으로 명쾌하게 정리가 되지 않음이 나를 당황스럽게 한다. 사실 비전공자인 내가 이 책을 한 번 읽고서 모든 내용을 확연히 꿰뚫을 수 있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우스울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세상은-정치든 경제든- 가지지 못한 사람들보다는 가진 사람들에 의해 변하고 있다. 기존의 여러 개념과 논리들은 기득권의 유지를 위해 활용된다. 통념이 그러하다. 대중은 자신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에 공감하고 박수를 치기 때문에 대중의 공감을 형성하는 통념에는 익숙함이 중요한 요소이다. 학문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단 어떤 개념이 형성되면 독착성보다는 그 통념을 전제로 한 안정된 논리들이 기득권을 형성한다. 통념은 자신에게 익숙하고 편리한 것을 바탕으로 하게 되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새로운 것을 폭넓게 수용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통념은 퇴화할 수 밖에 없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우리는 지금 꽤나 풍요한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각종 재화들이 주위에 넘쳐나지만 기업들은 더 많이 팔기위해 마케팅과 광고에 여념이 없다. 소비가 미덕이 되어있는 이 사회, 진정 풍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더 많이 가졌다고 더 행복한 것은 아니다. 풍요한 사회가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하진 못했듯이. 잘 사는 나라의 빈곤층이 가난한 나라의 빈곤층보다 더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저자의 말은 그리하여 공감할 수 밖에 없다. 가진 자들에 의해 움직여지는 사회, 이것이 바로 우리의 풍요한 사회의 현주소일 것이다.

마지막 후기를 통해 저자는 두 가지 풍요의 위험한 효과를 강조한다. 첫째는 풍요속에 살게 된 우리는 그 혜택과 문화로부터 배제된 이들을 간과하기 쉽다는 것, 그리하여 그들을 방치하는걸 합리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여전히 이러하다. 가진 자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게 위해 여전히 그것들을 합리화하고 있다. 둘째는 풍요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파괴능력을 지닌 무기생산의 위험이다. 자신의 풍요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무장하는 사회. 이것은 풍요로 인해 지속되는 악순환의 연결고리일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진정한 의미에서 풍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그 풍요함이란 진정 어떠한 것인가.. 깊이있는 통찰로 세계를 꿰뚫어보는 저자에게 감탄하며 그의 눈을 빌어 나도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끝내고 나면 나름의 보람(?)을 느끼게 되는 책. 나의 부족함을 반성하며 찬찬히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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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 지음, 정영목 옮김 / 강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요며칠 우울의 늪을 헤매고 있었다. 그래도 최근 긍정의 힘에 관한 책들을 많이 섭렵한 뒤라 예전처럼 푹~ 빠져들진 않았지만 문득문득 밀려오는 우울감에 나름 힘들었다.
오늘, 그런 나를 우울에서 유쾌하게 구해준 책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너무나 맛난 책, <맛>!!!
 
나도 어렸을 때 읽었던, 그리고 최근 팀버튼이 영화로도 만들었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비밀>의 원작자로도 유명한 로알드 달(Roald Dahl). 이 책, <맛>은 그의 단편들 중 베스트 10편을 모아 엮은 것인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왜 로알드 달을 '타고난 이야기꾼'이라 칭하는지 알 것 같았다. 아~ 놀라운 그의 솜씨여~~!
 
 
단편소설집을 여럿 읽어봤지만 이 책 만큼 최고의 맛을 내는 단편집은 없었던 것 같다.
한 편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면 끝을 볼 때까지 눈을 뗄 수가 없고, 각각의 이야기가 매번 다른 소재를 재료로 제 나름의 개성있고 매혹적인 맛을 낸다. 그 맛이 너무 달콤하고 알싸해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이 책에 대해 평하라면 나는 감히 '최고의 단편집'으로 꼽기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하는 각각의 단편들은 모두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이야기로 귀결된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 눈 팔 생각 못 할 정도로 긴장되고 흥미진진하며, 마지막엔 언제나 즐겁게 허무하거나 통쾌하고 찌릿한 '반전'으로 독자들을 화들짝~ 놀라게 한다. 그 쾌감이 너무 끝내주게 짜릿하다! 어떤 단편집이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수 있을까!
 
 
담겨있는 열가지 단편들이 모두 재밌었고 그 반전은 항상 나의 뒷통수를 치며 놀랬켰지만 그 중 <목사의 기쁨>, <손님>, <맛>, <남쪽 남자>의 반전이 최고였다. <항해 거리>,<빅스비 부인과 대령의 외투>,<하늘로 가는 길>도 꽤 좋았지만 <정복왕 에드워드>, <피부>, <도살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는 다른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약했다. 물론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작품들임엔 틀림없지만 말이다; ^ ^;
 
우울한 내 기분을 가장 즐겁게 해 준 것은 단연! <목사의 기쁨>과 <손님>.
책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목사의 기쁨>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한껏 고조된 긴장감을 마지막의 즐거운 허무함으로 툭~ 터뜨려 주면서 우울로 굳어있던 내 얼굴에 함박 웃음을 선사했다. ^ ^
첫 작품부터 너무나 유쾌해  갑자기 로알드 달에 대한 호감도 100배 증폭! ^ 0^
두 번째 이야기 여행인 <손님> 또한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강력한 마지막 한 방으로 전율을 전해줬다. 주인공이 좀 안 되긴 했지만 다~ 인과응보라고;; ^ ^;;
책의 제목으로도 선택된 <맛>은, 와인에 문외한인 나를 와인 맛기행으로 떠나는 즐거운 상상을 전해줌과 동시에 폭로전의 통쾌함을 건네준다. <남쪽남자>의 서늘한 반전도 마찬가지..
 
 
 
살짝 우울했던 내게서 우울을 떨치고 완전 즐거움을 건네 준 책. 
각양각색 다양한 단편소설의 맛을 이 한 권으로 해결하는 흡족함을 준다.
짧지만 팽팽한 긴장감이, 흥미로움 뒤엔 인간의 욕망과 어리석음을, 섬세한 이야기 속엔 독자를 끌어당기는 마력을 가진 '맛난' 소설집, <맛>
아마 당신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군가에게 권하고 싶어지는 즐거운 흥분을 느낄 것이다. ^ -^
 
최고의 단편집을 맛보고 싶은 당신에게 강추한다! 초강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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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22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는 물러갔나요??
저도 이 책뿐만이 아니라 로알드 달의 책은 다 재미나더라구요..

별빛속에 2006-09-25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이제 그의 책을 함 찾아보려구요. ^ ^
 
달란트 이야기
이종선 지음 / 토네이도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달란트를 숨겨두지 말라. 달란트는 쓰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벤자민 프랭클린의 인상적인 명언으로 시작하는 <달란트 이야기>는, 자신만의 달란트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걸 알지 못해, 혹은 제대로 쓸 줄을 몰라 성공의 길과는 멀어진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희망의 메시지다.
누구나 달란트를 갖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의 달란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건 아니다. 성공과 실패의 길이 바로 여기에서 분명하게 갈라진다. - 라고 말하는 서문의 글처럼, 우리가 갖고 있는 달란트를 발견하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분명 우리의 몫이다.

어느날 윤이사의 호출을 받은 열하, 나름 승진이나 미래의 성공을 기대하며 들어선 열하에게 윤이사는 뜬금없이 코마네치의 이야기를 꺼낸다. 전설적인 체조선수 코마네치의 비유는 점점 더 확대되어 어느새 성공에 대한 물음으로 변하고 비로소 윤이사는 열하에게 달란트 이야기를 들려준다. ‘평범한 달란트도 없고 위대한 달란트도 없다네. 다만 자신의 달란트를 가장 빛나는 성공으로 승화시킨 사람이 위대할 뿐이라네' 라는 말과 함께..

그동안 눈 앞의 성공만을 향하느라 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앞만 향해 정신없이 달려가던 열하에게 윤이사는 특별한 휴가인‘달란트 여행'을 권유한다. 그리고 그와 함께 달란트 여행을 시작할 단서가 될 다섯개의 봉투와 수첩이 건네진다. 한 번에 한 개씩만 개봉해야 한다는 단서를 단 채로.
그 봉투를 하나씩 열 때마다 그에겐 새로운 여정이 기다리고, 그 시간동안 자신이 잊고 살았던 사람들과 그들과 함께 공유했던 삶을 마주하게 되면서 그동안 자신이 잊고 살았던 본연의 달란트를 다시 떠올리게 된다.  부모와 애인, 스승과 동료 그리고 자기자신까지. 여기엔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의 유형이 담겨있음과 동시에 그들과 마주할 때 각각의 특별한 달란트를 발견하게 된다.

 마음의 문을 닫고 당장의 성공만을 향해 치닫던 열하는, ‘달란트 여행'을 통해 자신의 달란트들을 찾게 되고, 그 의미를 이해하면서 한결 넉넉하고 여유있는 사람으로 변한다. 그리고 진정한 성공의 참뜻을 알게 된다. 그의 여행에 살며시 동행한 나 또한, 그동안 잊고 살았던 나의 달란트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와 나에게‘달란트 여행'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뜻깊은 여행이 된 것이다.


주인공 열하가 발견한, 특별한 삶을 꿈꾸는 사람들의 달란트 10계명을 살포시 엿보자면..

1. 내가 성공의 달란트를 갖고 있음을 의심치 말라.
2. 마음의 눈으로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라.
3. 존재와 존재 사이를 잇는 참된 의미를 창출하라.
4. 세상 모든 풍경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라.
5. 사랑으로 위대한 기회를 만들어가라.
6. 선한 욕망으로 나만의 성공을 이끌어가라.
7. 기꺼이 불편한 길로 가라.
8. 다른 사람은 나와 다르다는‘차이'를 인정하라.
9. 싸우지 않고 승리하라.
10. 모든 성공의 근원은 나 자신임을 잊지 말라.

 
 성공과 행복을 바라는 사람들은 많다. 그렇지만 진정한 성공과 행복이 오는 근원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달란트 이야기>는 그런 우리에게 참된 성공과 행복을 직접 가져다 주진 않지만 그것을 향한 방향을 친절히 제시해 준다. 그 방향을 잘 따라 우리도 우리의 삶을 빛내줄 특별한 달란트를 찾길 바랄 뿐이다! ^ ^

 

 

 + 이 책, 지금 책상자에 넣어주는 이벤트 중인데. 선물용 책상자가 너무 이쁘다! ^ ^ 
   물론, 함께 들어있는 작지만 튼실한(?) 다이어리도 맘에 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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