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시로 대학간다 - 2007년 대비 완전 개정판
김혜남 지음 / 한언출판사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무엇보다 매우 읽기 쉽습니다. 이런 종류의 책들이 잘못 나오면, 진도 무척 안나가고, 한장 읽고 넘기면 앞에 뭐가 써있었더라?하는 책도 많은데, 실제 고교 입시 담당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것 같은 문체입니다. 저자가 실제 다년간 입시를 담당한 고교 교사시라는데, 역시...하고 고개를 끄덕일만 합니다. 내용 구성도 알기 쉽습니다. 선지원 후시험 학력고사 세대인 저한테는 '수시 대입'이란 게 뭔지 대충 풍월은 접했어도 감 잡기가 힘들었는데, 이 책을 보니까 대강 개념이 잡힙니다. 단, 아무래도 예로 든 내용이 수도권 중상위권 몇몇 대학에 한정되어 있는 건 감안해야 하겠지요. 이제 좀더 전문적이고 분석적인 수시 입시에 대한 책이랑 배치표를 하나씩 더 읽어보면, 고1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진학상담을 해 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있을까요? 선생님이면 당연히 모든 것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나름대로 공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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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7-08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수시로(자주) 대학간다 라는 의미로 읽었습니다. ㅋㅋ

BRINY 2005-07-08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틀린 얘기는 아니네요. 기회가 여러번 있다는 얘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