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6-10-09  

잘 도착했을까요?
추석은 잘 보내셨지요? 추석 전날, 우체국에 들러 책을 보냈는데 잘 도책했을까, 조바심이 나려 해요. 제가 워낙에 오만가지 걱정을 다 하는 사람이라서요. 후훗. 보낼 때 `왼쪽에서 걷는 이유가 뭔가요?'하고 우체국 직원이 궁금해하던 것도 함께 생각납니다. 도착하거든, 모쪼록 재미있게 읽어주시기를. 전 이상하게 그 책에서 계속 튕겨나서 몰입하기가 힘들었으니, 책으로서는 다른 독자에게 가는 것이 다행한 일이지 싶어요.
 
 
BRINY 2006-10-10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도착하면 연락드릴께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