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hought went up my mind today---
That I have had before---
But did not finish--- some way back---
I could not fix the Year---
Nor where it went---nor why it came
The second time to me---
Nor definitely, what it was---
Have I the Art to say---
But somewhere---in my Soul---I know---
I've met the Thing before---
It just reminded me---‘twas all---
And came my way no more---
한 생각이 오늘 마음에 떠올랐다.---
전에도 떠올랐던 것이었으나---
다 하지 못한 생각이었다---꽤 오래 전이었는데---
어느 해였는지는 꼭 집어 말할 수 없다---
그것이 어디로 가버렸는지---그게 왜
두 번째로 다시 왔는지---
정확히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난 말할 재주가 없다---
하지만 어딘가---내 영혼 안에서---난 안다---
그것을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그것은 그저 다시 일깨워 주었고---그뿐이었다---
그러곤 다시는 내 쪽으로 오지 않았던 것---
한때는 에밀리 디킨슨을 엄청 좋아해서 그녀의 시집 가운데가 갈라지도록 읽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너무 청승맞지 않나 싶어 책꽂이에 넣어두었다.
요즘 가끔씩 읽어보는데, 어떨때는 내 마음을 대신 쓴 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