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직 내 몸 전체로 살고 내 마음 전체로 증언하면 된다. 티파사를 살고 그것을 증언할 일이다. 예술작품은 그 뒤에 올 것이다. - 알베르 카뮈, ,김화영 역, "결혼 여름", 책세상, 25쪽 - 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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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Portishead_RoadsｌRock

댓글(2)

브리즈 (이메일 보내기) l 2004-06-10 00:01

https://blog.aladin.co.kr/breeze/477419

 

Portishead_Roads

Title : Dummy

Release : 1994

Styles : Alternative Pop/Rock, Trip-Hop, Adult Alternative Pop/Rock, Electronica

Credits : Beth Gibbons - Vocal / Adrian Utley - Guitar, Bass, Organ(Hammond) /

              Geoff Barrow - Drums, Fender Rhodes / and ...

05. Wandering Star

07. Numb

08. Ro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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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i 2004-06-10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P를 구입하는 것이 중단되고서(94년부터군요) 생각보다 음반을 살 일이 없어졌다는 걸 알았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대학생이 너무 되고 싶었더랬죠. 대학생이 되면 용돈을 더 받을 것이고, 그러면 적어도 지금(고등학생)보다는 훨신 여유롭게, 많이! 앨범을 살 수 있을거다! 라고 깜찍한 생각을 했거든요. 웬걸요. 그 뒤로는 내내 책에 정신이 팔리기 시작했고요.
이 앨범이 94년도에 나온 것인지 몰랐답니다. 저도 님이 링크 걸어놓으시는 그 음악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그곳에서 무작위로 듣거나 하고, 나만의 앨범을 만들어놓곤 하는데, 이 노래도 그렇게해서 그 사이트에서 알게 되었던 노래였더랬죠. Roads, 좋습니다. 이 곳에 오면 늘 좋다는 말만 합니다. 수다쟁이가 되기도 하고요. 음악 잘 듣고 간다는 인사-

브리즈 2004-06-10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oads" 참 좋지요..
처음 포티셰드의 음악을 듣던 때는 거의 전율을 느낄 정도였으니까요. 물큰한 안개가 가득히 얼굴을 감싸는 느낌이랄까.

kimji 님 덕분에 저도 예전에 듣던 음악들 다시 듣고 있어요. 그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구요.
대학에 입학하면서 LP를 덜 사게 됐었다는 말도 재미있게 봤구요. '깜찍한 생각'(!)에 밑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