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2004-02-18  

흑흑
올해가 시작된지 1달 반이 됐는데 아직 책 한권 못 읽었어요
게으름은 내 친구...
잘 지내시죠?
시간 나시면 저희 집에도 놀러오세요.
http://www.ttalgi21.com
 
 
브리즈 2004-02-19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네요.
게으름과 친구 사이가 될 수 있는 것도 마음의 여유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

저는 지난 연말에 긴 슬럼프가 있었는데, 그럭저럭 넘겼구요. 지난 달 말부터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는 츠베탕 토도로프의 <일상 예찬>, 정현종 시인의 <견딜 수 없네>가 좋았어요. 혹시 시간 나면 읽어보세요.

그리고.. 홈피는 슬쩍 구경하고 왔어요. 주말 같은 때 시간 나면 진득하니 보러 갈게요.
한마디만 하면, 저는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를 좋아해서 '소나티네' '하나 비' '키즈 리턴' '브라더' '돌스' 등 여러 편의 영화를 보았는데요, '자토이치'를 보고 썩 좋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