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적하다.
온 나라가 비통하다.
그래서 읽는다. 닥치는 대로 읽는다.
손에 잡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집안에 글러다니는 아이들 장난감 사용 설명서라 하더라도.
학교도서관에 신간도서가 들어왔다. 교사용 도서도 제법 읽을 만한 것들이 들어왔다. 신난다.
이번주에 읽은 또는 읽고 있는 책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쟁의 공포만큼이나 현재 사회를 휘어잡는 또다른 공포는 테러리즘이다. 여행을 떠나면서도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테러로 부터의 위협. 전쟁과 테러를 다루는 그림책을 같이 골라 보았다.
흔히 6.25 라고 하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날와 맞물리는 주다. 전쟁의 고통과 아픔을 넘어 가슴아픈 상채기를 어루만질 수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을 골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