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 몽롱
이승환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이승환 콘서트에 가고 싶은 마음이 몽실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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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2-09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가요, 가요~! 저도 막 모락모락~!!!

bookJourney 2009-02-10 21:25   좋아요 0 | URL
저도 가고 싶어요~ 애 둘을 둔 아줌마는 콘서트 가는 게 하늘의 별을 따는 것 만큼이나 힘드네요. 흐흐흑.

행복희망꿈 2009-02-10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콘서트에는 결혼전에 한 번 가본게 전부네요.
여유있는 시간에 한 번 다녀오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bookJourney 2009-02-10 21:26   좋아요 0 | URL
한때는 저도 콘서트, 연극, 영화 꽤나 보고 다녔는데요 ... 그게 언제 이야기인지 ... 다시 한 번 흐흑.
 
이적 - 3집 나무로 만든 노래
이적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다행이다'에 반해 구입했는데, 다른 곡들도 모두 좋다. 들을수록 빠져드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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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사은품] 펭귄 클래식 텀블러
알라딘 이벤트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적당한 크기에 모양도 예쁘고, 잠금장치(?)도 튼실~ 덤 때문에 책 산 보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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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교과서의 첫 단원에 나오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시대~. 지금 생각하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는 내용인데, 학교 다닐 때에는 그 얘기들이 어찌나 재미없고 번번이 헷갈리던지 ... ^^;  

요즘 첫째 아이의 어깨 너머로 <<한국생활사박물관 1 >>을 보고 있노라니, 내가 이런 책을 봤더라면 국사를 훨씬 재미있게 여기고 좋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야외전시, 특별전시실, 가상체험실의 순서로, 실감나는 그림, 친절한 설명, 세세한 유물 사진과 함께 구석기, 신석기의 생활을 보여주는데, 어찌나 생생한지 정말로 잘 만들어진, 살아있는 박물관에 서 있는 느낌이 든다. 아이가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엄마, 정말로 이런 박물관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는 걸 보면 나와 생각이 같은 모양이다. ^^

더 마음에 드는 점은,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독자가 여러 가지 생각해 볼 거리를 제시해 준다는 점. 이제 5학년이 될 첫째 아이가 오늘 내게 던진 질문은 "도구로 시대를 구분하는 데에는 좀 문제가 있지 않나요?"였다.  

내게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고 쓴 글 ... 

   
 

도구를 이용한 구분법이 모두 옳은 것인가? (초등 4, 용이 독후감)

우리는 역사를 문자로 남긴 역사시대와 그 전인 선사시대로 나눈다. 이 때 역사시대의 고대에 해당하는 부분과 선사시대를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로 도구를 이용하여 구분하였다. 이것은 톰센이라는 고고학자가 생각해낸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 구분법에 이의가 있다. 왜냐하면 석기시대를 제외하고(는) 청동기 시대에 청동기가 보편화되지 않고 철기시대에 이르러서야 보편화되었고, 마찬가지로 철기시대에 철기는 지배층만 가지다가 이후에야 보편화되었다.  

나는 이에 경제구조에 따른 역사 구분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결론에 대해서는, 아이 스스로도 뭔가 석연치 않단다. 그럼, 역사 공부를 좀더 하면 다른 구분법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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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2-05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이의 생각 바탕은 늘 깜딱깜딱 놀라게 만들어요. 이 어린이가 자라서 바라볼, 또 바꿔갈 세상이 기대되어요.

bookJourney 2009-02-06 17:42   좋아요 0 | URL
아이의 생각이 듣다 보면 저도 깜짝 놀라곤 해요. (나는야 고슴도치엄마~~ ^^*)
계속 바르게 자라주어야 할텐데~ 우리 아이들에게는 힘겹지 않은, 따뜻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남겨주어야 할텐데~ 최소한, 아이들이 바꿔갈 세상이 너무 험난하지 않아야 할텐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타협해버리지 않아야 할텐데~ 이런 것들이 늘 고민이지요. ^^

프레이야 2009-02-05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참 좋지요. 용이가 4학년이면 우리집 작은딸이랑 동학년이네요.
독후감이 무척 창의적이고 비판적이네요.

bookJourney 2009-02-06 17:44   좋아요 0 | URL
인사는 못드리고 님의 서재 눈팅만 했었는데 글 남겨주셨네요. 반가워요. ^^*
아, 님의 둘째 아이도 같은 학년이군요. 일부러 독촉하지 않으면, 색다른 글을 가끔 쓰더라구요. ^^

순오기 2009-02-06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도구로 시대 구분을 하는 게 타당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다니, 역시 용이는 나보다 한수 위!!

bookJourney 2009-02-06 17:45   좋아요 0 | URL
아이들의 생각은, 종종 어른들의 생각을 넘어서는 것 같아요. 그런 생각들을 귀 기울여 들어주어야 하는데, 자꾸 잊어버리네요.

무해한모리군 2009-02-06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용이는 정말 훌륭하게 독서를 하고 있네요. 충분히 이해하고 의문을 가지고.. 멋지다 ^^

bookJourney 2009-02-06 17:46   좋아요 0 | URL
호호, 감사합니다. 용이한테 님의 말씀 전할게요. 무척 쑥스러워하면서도 좋아할 거에요. ^^*

미설 2009-02-06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아이들 역사책 보면서 저 어릴 적 생각을 많이 해요. 이런 책을 조금만 읽었더라도 국사가 그렇게 어렵게 여겨지진 않았을텐데 싶어 말이에요..

bookJourney 2009-02-06 17:47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국사만 그런 것이 아니라, 국어나 철학 같은 것들도 같은 생각이 든답니다. ^^;
 

공간을 분할하여 해석하거나 분할한 공간을 재구성하는 힘은, 수학 공부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종종 필요한 일 ... 여러 가지 블록으로 이런저런 공간을 꾸며보는 일도 좋고, 은물(=가베) 같은 나무토막(^^)이나 소마큐브 같은 퍼즐로 다양한 입체를 만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첫째 아이가 대여섯 살 되었을 때 사서는 제대로 하지 않았던 <<Joymath 꼬마큐브 수준 2 워크북 >>을, 둘째 아이와 하고 있다. 가끔 ... ^^;  

꼬마큐브는 소마큐브와 유사한 입체퍼즐로, 정육면체 2개나 3개를 면끼리 붙여서 만든 6 조각 퍼즐이다. 이 책은 꼬마큐브 두 세트를 이용해서, 다양한 입체를 만들고 놀면서 입체에 대한 감각(?), 공간감각을 키워준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 뼈다귀 모양? 엥, 비슷하게 만들긴 했는데 너무 길어. (심각~)

 
△ 야호, 이제 된 것 같은데?

 
△ 봐, 똑같은 모양 맞지? ^^   


△ 이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자신만만~)


△ 빨강, 파랑 하트 스티커를 붙여서 대칭도 만들었어! 

꼬리 하나 :) 함께 노는 엄마도 공간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
꼬리 둘 :) 워크북과 교구를 세트로 팔기도 하지만, 집에 은물이나 가베가 있다면 굳이 교구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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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2-05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저같은 길치도 열심히 하면 공간감각을 키울 수 있나요?!
슬이는 몇 살이에요?

bookJourney 2009-02-06 17:29   좋아요 0 | URL
호호, 열심히 하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결혼 안한 분께, 공간감각 키워야 하니 조카를 데리고 해보세요~ 할 수는 없는 일이에요. ^^
슬이는 이제 여섯 살이에요.

순오기 2009-02-05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이~ 이쁜 공주 잘 봤어요.^^
우리 애들 날 닮았는지 수학도 싫어하고 특히나 도형엔 젬병~~ 공간 감각이 부족하기 때문인 듯.ㅜㅜ

bookJourney 2009-02-06 17:53   좋아요 0 | URL
수학이라는 거추장스러운 이름을 빼고, 퍼즐이나 놀이라고 생각하면 재미있을 거에요. 문학은 선천적인 능력이 영향을 많이 미치지만, 수학 특히 도형은 자꾸 접하면 감각도, 실력도 느는 것 같아요. (문학에는 완전 젬병인 1인 여기 있어요~ ^^;)

미설 2009-02-06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간감각 엄청 부족한 1인 여기 또 있습니다. 길치, 방향치, 몸치 갖출건 모두 갖춘 저는 살아가는데 요즘들어 더욱 불편함을 많이 느껴요 ㅠㅠ 그런데 재밌는건 도형,퍼즐 이런거 무척 좋아하거든요. 남보다 못한다고 생각지도 않는데 실제 생활에서는 영 꽝이라는... 울 애들이 이거 닮을까봐 엄청 걱정이어요.
슬이 모습 처음 본 것 같아요^^ 마지막 살짝 웃고 있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bookJourney 2009-02-06 17:38   좋아요 0 | URL
앗, 미설님은 날씬하시니 몸치는 아닐 것 같은데요?! 저는 길치, 방향치는 아닌데, 몸치에 음치지요. --;
애들 사진을 서재에 거의 안 올렸지요. 저 사진은 일부러 포즈 취하고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왔어요. ^^*

하양물감 2009-02-06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놀이겸 학습이네요. 한솔이에게도 적당할 것 같아요. 동생네에서 얻어놓은 가베를 이제 좀 활용해봐야겠어요^^

bookJourney 2009-02-06 17:39   좋아요 0 | URL
한솔이도 재미있어 할거에요. 그런데, 한솔이는 몇 살이에요?

하양물감 2009-02-15 10:48   좋아요 0 | URL
한솔이는 4살이에요^^ 아직 3돌이 안된...그런데 블록도 좋아하고, 퍼즐도 88조각까지 맞출 만큼 집중력하나는 끝내줘요~!!

bookJourney 2009-02-16 08:05   좋아요 0 | URL
와아, 4살인데 88조각 퍼즐도 맞춘다고요? 한솔이, 대단해요~~~ ^^

행복희망꿈 2009-02-07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베랑은 또다른 재미가 있겠는데요.
넘 무겁지 않으면서 재미있는 놀이가 될것 같아요.
이 사진의 이쁜이가 슬이군요. 슬이는 몇살인가요?
넘 귀엽게 생겼는데요. 전 왜이렇게 궁금한게 많을까요? ㅎㅎㅎ

bookJourney 2009-02-07 16:26   좋아요 0 | URL
맞아요, 이거 꽤 재미있어요~. 슬이는 여섯 살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