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분할하여 해석하거나 분할한 공간을 재구성하는 힘은, 수학 공부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종종 필요한 일 ... 여러 가지 블록으로 이런저런 공간을 꾸며보는 일도 좋고, 은물(=가베) 같은 나무토막(^^)이나 소마큐브 같은 퍼즐로 다양한 입체를 만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첫째 아이가 대여섯 살 되었을 때 사서는 제대로 하지 않았던 <<Joymath 꼬마큐브 수준 2 워크북 >>을, 둘째 아이와 하고 있다. 가끔 ... ^^;
꼬마큐브는 소마큐브와 유사한 입체퍼즐로, 정육면체 2개나 3개를 면끼리 붙여서 만든 6 조각 퍼즐이다. 이 책은 꼬마큐브 두 세트를 이용해서, 다양한 입체를 만들고 놀면서 입체에 대한 감각(?), 공간감각을 키워준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 뼈다귀 모양? 엥, 비슷하게 만들긴 했는데 너무 길어. (심각~)
△ 야호, 이제 된 것 같은데?
△ 봐, 똑같은 모양 맞지? ^^
△ 이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자신만만~)
△ 빨강, 파랑 하트 스티커를 붙여서 대칭도 만들었어!
꼬리 하나 :) 함께 노는 엄마도 공간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
꼬리 둘 :) 워크북과 교구를 세트로 팔기도 하지만, 집에 은물이나 가베가 있다면 굳이 교구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