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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 이제 당신의 삶도 기적이 된다
디팩 초프라 지음, 김석환 옮김 / 나비스쿨 / 2023년 12월
평점 :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제목부터 시선을 끌었던 이 책은 내 안에 숨겨진 자아를 명상을 통해 관찰하고, 생각과 관념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끎으로써 성공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방법이 담겨있는 책이다.
"바라는 대로 이루기 위한 삶의 기적은, 당신의 의식을 확장하고, 깨달음으로 가는 문을 여는 것에서부터 시작이다! "
심플하게 적어놓고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실상 자신의 아주 깊은 내면으로 침투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기에 더없이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특히 현대인들은 한 번에 2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에 익숙해질 만큼 매일이 바쁜 것은 물론 한 가지에 몰두하는 집중력을 잃어버렸기에 더욱더 특정 시간을 할애해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고요함 속에서 명상의 시간을 갖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일처럼 여겨질 것이다.
더군다나 깊은 수면을 이룰 수 없는 사람들도 많아 과연 제대로 얼마만큼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사실 조금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더 이런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원대하게는 자신이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소소하게는 온전한 정신건강과 몸 건강을 위해서 말이다. 사실, 원대하게라고 이야기했지만, 이 모든 것의 핵심 키는 결국 내 안에 있기에 목표에 도달하는 어려움을 가늠하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결국 이 책이 이야기하는 것은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또 어떤 생각과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야 할지 등 이 모든 것들이 모두 내 안에 자리하고 있지만, 깨닫지 못하는 것을 깨닫게 해줌으로써 이루어지도록 돕는 형태를 띠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일종에 마인드 컨트롤이라고도 볼 수 있고, 명상을 통해 내 안의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이기도 하며, 깊이 있게 자신이 바라는 것을 발견하고 깊이 공감함으로써 전 우주의 에너지가 나를 돕도록 격려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모든 것들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찾는 것으로, 무엇보다 자신의 의식을 확장하고 깨달음을 얻음으로써 세상을 인식하고,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을 알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매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는 기적이 끊임없이 지속되는 삶,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기적의 삶을 위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총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는 우연의 일치와 동시성, 동시성 운명의 작동 원리를 탐구하며, "동시성 운명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한다.
2부에서는 동시성 운명을 실현하는 7가지 원칙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배운 내용을 날마다 활용하는 법에 대해서 함께 다룬다. 이것은 "동시성 운명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유의사항>
이 책은 처음 읽는 이들에게는 약간의 혼란과 애매모호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끊기지 않고 속도감 있게 읽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자가 당부한 대로, 한 단락이나 페이지에 갇히다 보면 더 이상의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뒤로 갈수록 반복적이고 명확하게 다루기 때문에, 초반에 모호해도 그대로 쭉쭉 밀고 나가기 바란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잡힐 듯 잡히지 않던 개념이 아주 확실하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 머릿속으로 정리가 될 것이다.
<이 책의 목표>
이 책의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는, 동시성 운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고, 둘째는, 동시성 운명이 주는 힘을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양자 물리학, 영성, 의학, 철학, 심층 심리학, 신화학, 신비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계발서를 통해 내가 바라는 삶을 이루는 기적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우리 모두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 삶의 방향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되는 우연의 일치를 경험한다. 이것을 '동시성 운명'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동시성 운명을 살아가기 위한 3단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단계: 우리의 삶에서 우연의 일치를 알아차리고 동시성 운명을 이해하고 실제로 살아가는 정도
▶2단계: 우연의 일치가 일어나는 순간, 그 우연의 일치를 알아차리는 능력을 키우는 것
▶3단계: 모든 것이 상호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완전히 자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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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성 운명의 작동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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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성 운명은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를 보여 주고,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을 이해하게 하며, 우리가 소망하는 삶을 선택하게 하고, 우리의 영적 여정을 완수할 수 있게 도와준다.
동시성 운명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면 우리는 우리의 의도대로, 즉 자신이 바라는 대로 자기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동시성 운명의 원칙을 이해하기 위한 세 가지 차원의 존재의 본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존재의 첫 번째 차원: 물리적 영역
존재의 첫 번째 차원은 물리적 또는 물질적 영역, 즉 우리 눈에 보이는 세계, 우주다. 이것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세계이며, 우리가 '현실 세계'라고 부르는 것이다.
세상에 대한 우리의 모든 '상식'은 우리가 물리적 영역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존재의 두 번째 차원: 양자 영역
존재의 두 번째 차원에서는 모든 것이 정보와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양자 영역이라고 한다. 이 차원에 있는 모든 것은 비 실체적이다. 즉 우리의 오감에 의해 만져지거나 인식될 수 없다는 의미다.
당신의 마음, 당신의 생각, 당신의 자아(에고), 당신이 일반적으로 당신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모두가 양자 영역에 포함되어 있다.
■존재의 세 번째 차원: 초공간적 영역
존재의 세 번째 차원은 지성, 즉 의식으로 구성된다. 이를 가상 영역, 영적 영역, 잠재력의 장, 보편적 존재 또는 초공간적 지성이라고 부른다. 이 영역은 가능성의 바다로부터 정보와 에너지가 생겨나는 곳이다.
우리가 이 차원을 초공간적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어떤 장소로 한정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공간은 어디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존재할 뿐이다. 가상 영역은 상상의 산물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자신보다 더 큰 보편적 힘을 갈망한 결과이다.
이 책의 핵심 중 하나는 관찰자이자 해석자 역할을 하는 의식적인 행위가 없다면 모든 것은 순수한 가능성으로만 존재할 뿐이라는 점이다. 그 순수한 가능성이 활동하는 영역이 가상 영역, 즉 존재의 세 번째 차원이다.
이 가상 영역은 초공간적인 것으로 결코 고갈될 수 없으며, 무한하고, 모든 것을 포괄한다. 바로 그 잠재력, 그 가능성의 문을 두드릴 때 우리는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초공간적 의사소통의 예시>
어떤 사람들은 반려견과 매우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그들은 개와 서로 연결되어 있고, 둘은 서로 동시에 움직이다. 이러한 유대감을 통해 주인과 개는 초공간적 의사소통을 경험한다.
이는 곧 너무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생리적 기능이 하나 된 것으로, 우리는 이를 두 사람이 '동조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동조화'는 상관성 또는 동시성을 가리키는 또 하나의 표현이다.
사람과 동물, 그리고 사물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을 때만, 다시 말해 동조될 때만 동시성이 일어난다.
초공간적 의사소통이 일어나려면 사회적인 연결이나 남편, 아내, 형제, 자매 등으로 연결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깊은 연결이 필요하다.
우리는 신경전달 물질, 근육 수축 등 인체가 움직이는 메커니즘은 모두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과학자도 생각이 어디에서 오는지 실험을 통해 입증할 수 없다.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생각이 없으면 우리는 마비될 것이다.
생각이 없으면 발가락도 움직일 수 없다. 어떤 방식으로든 당신의 인식(생각)은 정보와 에너지가 된다. 그렇다면 그런 일은 도대체 어디에서 일어나는 것일까? 이 질문의 정답은, 생각은 가상 영역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초공간적 지성은 어디에나 있다!>
▶우리 몸이 유지되는 원리는 초공간적 지성 때문으로, 신체는 항상 동시에 작동한다.
▶거대한 우주가 유지되는 원리도 초공간적 지성 때문이다. 우리 몸이 균형을 이루듯 우주도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우주는 그 균형을 리듬이나 주기로 나타낸다.
자연에서 일어난 한 가지 변화(지구의 축이 약간 기울어진 것)가 일련의 초공간적 사건들을 수없이 일으킨다. 모든 자연은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인다.
<두 가지 영혼! 제대로 파헤쳐 보기!!>
영혼을 초공간적 또는 가상 영역에서 생겨나는 것으로 정의하면 우주에서 우리의 위치는 놀랍도록 명확해진다. 우리는 국소적이면서 동시에 초공간적이다. 즉, 우리는 초공간적 지성에서 생겨난 개별 형태로서, 모든 사람과 모든 것 속에 포함되어 있다.
거대한 초공간적 영혼은 가상 또는 영적 영역에 존재한다. 이는 강력하고 순수하며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무한한 영의 무한한 가능성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존재한다. 우리가 '자아'라고 생각하는 개인의 영혼은 영원한 영혼이 밖으로 표출된 것이다.
영혼의 차원에서 사는 법을 배울 수만 있다면 우리는 자신의 가장 훌륭하고 빛나는 부분이 우주의 모든 리듬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즉, 우리는 우리 자신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기적을 만들어 내는 존재라는 것을 진정으로 알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의 삶은 이처럼 공간이라는 한계에 갇힌 것일까?
이것에 답하려면 세 가지 차원의 존재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가 현실 세계라고 부르는 물리적 영역에서 영혼은 열심히 관찰하는 중인 관찰자다.
우리가 무언가를 관찰할 때마다 거기에는 세 가지 요소가 연관되는데, 첫 번째 요소는 관찰의 대상으로서 물리적 영역에서 일어나고, 두 번째 요소는 관찰의 과정으로서 마음의 차원에서 일어나며, 세 번째 요소는 실제 관찰자로서, 우리가 영혼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우리 각자는 영혼을 가지고 있지만 각자 다른 장소에서 다른 경험을 하며 관찰하기 때문에 같은 것을 보면서도 완전히 똑같은 방식으로 관찰하지는 않는다. 우리의 관찰 결과가 다양한 이유는 우리 마음이 해석을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해석은 마음의 영역에서 일어나는데, 그것은 경험에 의해 제한되는 개별적 영혼들이며, 영혼은 과거의 경험을 되살리는 기억을 통해 삶 속에서 우리의 선택과 해석에 영향을 미친다.
>>두 가지 영혼
영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개인적 영혼과 보편적 영혼이다.
■개인의 영혼
-개인의 영혼은 의식을 지배한다.
-우리 각자가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기본 틀을 제공하며, 여기에는 카르마가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취하는 행동은 좋은 방향으로든 나쁜 방향으로든 우리의 카르마를 변화시킬 수 있다.
※카르마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억과 상상력이 조합된 것을 가리켜 '카르마'라고 한다.
■보편적 영혼(초공간적 영역)
-우리의 행동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으며, 순수하고 변함없는 영에 연결되어 있다.
-언제나 보편적 영혼, 즉 순수한 가능성으로 존재하는 무한한 장을 활용해 운명을 바꿀 수 있으며, 이 일은 누구에게나 가능한데, 이것이 바로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동시성 운명이다.
>>육체/감정/생각/성격
인간이라는 존재의 다양한 측면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육체/감정/생각 등으로 나눠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육체
물리적 육체를 생각해 보면, 우리 몸은 끝없이 재활용되는 분자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세포는 일생에 걸쳐 여러 번 생성되고, 죽고, 대체된다. 우리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재생시킨다.
■감정
우리의 감정을 생각해 보면, 감정은 재활용된 에너지일 뿐이다. 감정은 우리에게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감정은 상황, 환경, 관계, 사건에 따라 우리 안으로 들어오고 빠져나간다. 이처럼 모든 감정은 그 감정을 느낀 순간 당신이 처한 현실 상황과 맥락, 관계에 달려있다.
■생각
그렇다면 생각은 어떨까? 사실 우리의 생각은 재활용된 정보로,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생각이란 실제로 집단적 정보의 일부에 불과하다.
가장 독창적인 생각을 제외하고는 모든 생각은 단순히 재활용된 정보에 불과하다. 물론 가장 독창적인 생각조차도 실은 재활용된 집단적 정보를 바탕으로 창조성이 양자 도약을 한 결과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진부하지만 흥미진진한 질문 하나를 해보겠다. 나는 누구이며 영혼이란 무엇일까?
우리의 몸이 재활용된 이 땅이고, 우리의 감정이 재활용된 에너지이며, 우리의 생각이 재활용된 정보라면 당신을 한 개인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당신의 성격은 또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성격
사실 성격도 우리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성격은 주변 상황에 선택적으로 동화됨으로써, 그리고 다양한 관계를 통해 만들어진다. 이처럼 우리가 성격이라고 부르는 것은 관계와 상황이라는 토대 위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만약 내 몸, 내 감정, 내 생각, 내 성격이 원래 내 것이 아니거나 내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면 나는 과연 누구일까?"
다른 사람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의 영혼을 다른 모든 영혼이 투영된 것이니까. 결국 당신은 한 사람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온 우주를 설명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영혼에 대한 보다 완전한 정의를 내려보자면, 영혼은 카르마에 기반해 해석을 하고 선택을 하는 관찰자다. 또한 영혼은 수많은 관계가 만나는 지점이며, 그로부터 맥락과 의미가 나타나고, 이러한 맥락과 의미의 흐름은 경험을 만들어 낸다. 우리는 영혼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낸다.
<기억과 상상>
그렇다면, 이번에는 이런 궁금증이 든다. 기억과 상상은 불러내기 전까지 어디에 있었을까?
기억은 우리가 불러내기 전까지는 영혼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기억을 불러내기 전에 그 기억은 뇌 속 어디에도 없다. 단순히 질문을 하거나 사건을 떠올리려는 시도가 가상의 기억을 실제적 기억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상상도 마찬가지다. 가상의 영역에서 생각이 일어나기 전까지 그 상상은 당신의 정신적 또는 육체적 삶 가운데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상상은 우리 몸과 마음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의도, 상상, 통찰, 직관, 영감, 의미, 목적, 창조성, 이해 등 이 모든 것은 뇌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뇌를 '통해' 자신들의 활동을 조직화하지만 초공간적 영역의 특성을 지녔기에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다.
그럼에도 그런 생각들이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매우 강력하게 느껴진다. 일단 그 생각들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면 우리는 그 생각들로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그 일을 통해 당신은 조금씩 자기 자신을 정의해 간다. 왜냐하면 우리는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이러한 생각들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일상이란?>
당신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배우자는 나를 사랑한다', '내 아이들은 행복하다.' 또는 '나는 내 일을 즐긴다'라고 말이다. 당신은 이러한 생각들 속에서 합리적인 이야기를 창조해 내고, 그다음 이 이야기에서 의미를 만들어 낸다. 그러고 나서 당신은 현실 세계에서 그 이야기들을 실제로 살아내는데, 바로 그것을 우리는 '일상'이라고 부른다.
여기에서 다시 한번 영혼에 대한 정의를 더욱 '구체화' 해보면, 영혼은 수많은 의미, 맥락, 관계, 신화적 이야기 또는 원형적 주제가 만나는 지점이다. 이것들은 일상적인 생각과 기억, 소망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우리가 참여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거의 모든 사람이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기 삶의 이야기에 참여한다. 우리는 한 번에 한 줄의 대사만 주어진 연극 속 배우처럼 살아간다. 연극의 전체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그 삶을 이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영혼과 접촉할 때 당신은 드라마의 전체 대본을 볼 수 있고 이해하게 된다.
당신은 그 정보를 이용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더욱 설레는 것은 우리 자신의 의도대로 대본을 다시 작성하거나 우리가 맡은 역할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연의 일치가 가져다주는 기회를 잡아 영혼이 바라는 바에 충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적의 시작인 '의도'를 다루는 방법>
의도는 보편적 영혼에서 나오고, 개별적 영혼에 국소화되며 마침내 개별적이고 국소적인 마음을 통해 표현된다.
▶의도가 반복되면 습관이 만들어진다.
▶의도가 반복되면 초공간적 마음의 의도를 통해 불가능이 '가능'으로 만들어진다.
<보편적 '나' vs 개별적 '나'>
인간으로서 우리는 더 크고 보편적인 '나'를 알아차리거나 인식하지 못한 채 개별적 자아를 '나'라고 생각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보편적 '나'(초공간적 마음)
-모든 것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이미 그 가능성이 존재한다.
-물리적 영역의 실재로 붕괴하려는 의도만 있으면 된다.
■개별적 '나'(국소적 마음)
-전통적으로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의 경계를 뛰어넘는 상상을 할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인간은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인간은 국소적 마음, 국소적 '나'를 통해 의도를 가지고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초공간적 마음, 초공간적 '나'는 그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 세부적인 일들을 동시에 처리해 낸다. 이것이 바로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방식,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이다.
다시 말해, 국소적 '나'는 의도하고, 초공간적 '나'는 모든 세부적인 일들을 동시에 조직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때로 국소적 '나'가 항상 협조적이지는 않고, 때로는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의도는 국소적 '나'와 초공간적 '나' 모두에게 유익이 될 때만 동시적으로 충족될 수 있다. 초공간적 의도는 항상 진보적이며 따라서 더 큰 선을 서로 조화롭게 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바라는 대로 이루기 위해 어떤 '의도'를 가져야 할까?>
실제로 우리의 중심에 있는 것은 무한한 가능성이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다시 말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오로지 '의도'이다.
의도는 무한한 가능성을 조직화한다. 조용하고 안정된 자각에서 시작해, 당신의 마음속에 올바른 의도를 만들어 낸 다음, 당신의 국소적 '나'가 초공간적 '나'로 다시 합쳐져 신의 의지가 당신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참고할 점>
▶우주의 의도를 방해하지 않는 의도를 가져야 한다.
▶좋은 의도라 할지라도 초공간적 '나'의 의도를 무시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보편적 '나'와 개별적 '나'와의 조화가 필요하다.
▶밀어붙이거나 강요나 협박에 의해 억지로 가져서는 안 된다.
▶섬세한 노력이 필요하다.
▶의도에 덜 간섭할수록 우리는 의도가 가진 '무한한 조직력'을 더 많이 보게 된다.
▶주의를 기울이기만 하면 의도는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자기 안에 갖고 있다.
▶의도가 가진 무한한 조직력은 무수히 많은 세부적인 일들을 동시에 조직화한다.
▶의도는 우연의 일치를 만들어낸다. 덕분에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
▶의도를 통해 우리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에고를 위해 진정한 자아를 희생시키면 능력이 상실됨)
▶자아실현을 통해 의도의 힘을 회복할 수 있으며, 자아를 실현한 사람들은 초공간적 마음과 다시 연결된다.
▶불안은 의도의 자발적 활동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의도는 당신이 민감하게 감지해야만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운은 기회이며, 준비될 때 찾아온다. 의도가 당신에게 여러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당신은 기회가 주어질 때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행동해야 한다.
행동을 할 때마다 마치 그 행동을 하고 있지 않은 듯한 태도를 취해라. 당신의 행동이 진정 보편적 영을 조직화하는 초공간적 지성이라는 듯한 태도를 가져라. 그러면 불안이 크게 줄어드는 느낌이 들기 시작할 것이다. 또한 결과에 대해 집착하는 태도도 줄어들 것이다.
의도들 중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의도를 발견하는 방법은 초공간적 마음이 주는 단서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를테면 당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우연의 일치'를 알아차려보자. 우연의 일치는 메시지다.
우연의 일치는 당신에게 의식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므로 이것은 우리에게 선물이나 다름없다. 그러니 당신은 먼저 의도를 가져야 하고, 그다음에는 당신의 영적 자아와 접촉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만 우연의 일치를 사용해 당신이 의도하는 대로 이루어지게 하는 방법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과학자 루이스 파스퇴르는 이렇게 말했다.
"기회는 준비된 마음을 좋아한다."
이 말을 간단한 공식으로 바꾸면 [기회+준비=행운]이다. 동시성 운명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은 삶에서 적절한 순간이 있으며 그것을 알아차리고 붙잡으면 모든 것이 바뀐다는 것이다.
<우연의 일치를 활용하는 법>
우연의 일치를 삶의 기회로 보기 시작할 때 모든 우연의 일치는 의미가 있어진다. 모든 우연의 일치는 창조성을 발휘할 기회가 된다. 모든 우연의 일치는 당신이 우주가 의도한 바로 그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것이 바로 동시성 운명의 궁극적인 진리다.
자신이 삶에서 겪은 경험이 언제 어떻게 다시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언제 우연의 일치가 일어나 일생일대의 기회로 이끌어 갈지도 결코 알 수 없는 법이다.
▶첫째, 우연의 일치가 일어나면 무시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여기에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는가? 이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답을 찾으려고 너무 애쓸 필요는 없다. 단지 질문을 던지면 된다. 그러면 답이 떠오를 것이다.
▶둘째, 우연의 일치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일기를 쓰는 것이다.
어쩌면 기적은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의도를 갖고 우주가 보낸 단서를 민감하게 느끼고 우연의 사슬을 따라가면서 자신이 가장 바라는 운명을 만들어 내려고 하지 않는 한 당신의 결코 기적을 경험하지 못할 것이다.
<동시성 운명의 핵심, 내 삶의 원형 찾기>
어떻게 일상생활을 살아나갈지 그 지침을 찾기 위해서는 여전히 자아에 대한 다음 핵심 질문에 답해야만 한다.
내 꿈과 소망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가장 깊은 영역에서 이 질문들은 영혼을 향해 묻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답을 찾으려면 당신 자신만의 고유한 영혼에 대해 말해야 한다.
<참고사항>
▶이름표를 붙이는 태도는 오히려 한 곳에 고정될 수 있어 영혼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제한을 두지 말아야 한다.
▶원형은 삶의 방향을 영혼의 궁극적인 운명을 향해 이끄는 삶의 모델이요, 상징이자, 아이디어다.
▶원형을 찾는 과정은 즐거워야 한다.
▶당신이 매력을 느끼고, 당신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특성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기에 오답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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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성 운명을 일상에 적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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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성 운명을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수트라를 만나볼 수 있다.
동시성 운명을 내 것으로 만들고 내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기적을 일으키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명상이다. 명상을 통해 매우 알아차리기 어려운 영역에서 주의력과 의도를 집중해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사용되지 않는 모든 정보와 에너지에 접근할 수 있다.
<동시성 운명을 실천하는 7가지 원칙!>
■동시성 운명 원칙 1_근원적 지성을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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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라> 아함 브라흐마스미
(당신은 우주를 이루는 하나의 물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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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 그리고 우주는 하나다. 저는 우주이며 다만 한 인간 존재에 국소화된 우주일 뿐이다. 당신 역시 우주이며 지금 이 시공간에서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의 몸에 국소화된 우주다.
의도는 우리의 가장 깊은 소망에서 나오며 그 소망은 카르마에 의해 형성된다. 당신과 나는 카르마가 같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똑같은 소망을 갖고 있지 않다. 우리 각 사람이 가진 소망의 세부적인 내용은 독특하다.
하지만 소망의 끈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우리 모두는 똑같아질 것이다. 그러나 이 소망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 각자가 걷는 길은 다르다. 어떤 길을 걸을지는 개별적인 경험과 기억, 카르마에 달렸다.
우리는 모두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지만 서로 다른 길을 택한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여행한 끝에 다 함께 도착한다.
●동시성 운명을 살기 위한 실전연습 ①
고요한 관찰자를 자각하라
고요한 관찰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당신은 의식적 지성의 장, 곧 우리 삶에 있는 모든 동시성의 근원을 깨닫기 시작할 것이다.
●동시성 운명을 살기 위한 실전 연습 ②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질문하라
보다 영적인 무언가와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법을 배울 수 있는데, 그 방법을 배울 때 당신은 당신의 삶을 '오직 나만이 이 세상에 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나눌 기회'로 여기기 시작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이다.
■동시성 운명 원칙 2_인간관계의 비밀을 파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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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라> 탓 트밤 아시
(관계의 거울을 통해 초공간적 자아를 발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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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는 하나이며, 모든 것이 같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을 위한 거울이며 우리는 다른 사람에 비추어 우리 자신을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것을 '관계의 거울'이라고 한다.
우리는 관계의 거울을 통해 우리의 초공간적 자아를 발견한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인 관계를 가꾸는 것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이다. 관계의 거울을 통해, 즉 모든 관계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의식이 확장되었음을 깨닫는다. 이처럼 지각이 확장된 상태에서 초공간적 영역에 이를 때 동시성 운명을 경험할 수 있다.
●동시성 운명을 살기 위한 실전 연습 ③
양면성을 포용하라.
당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세 가지 특성은 당신이 그 특성을 소유할 자격이 없다고 느끼기에 매우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것이고, 당신을 가장 잘 설명해 주지 않는 세 가지 특성은 당신의 삶에 그 특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매우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동시성 운명을 살기 위한 실전 연습 ④
타인을 존중하며 "나마스테"라고 말하라
산스크리트어 "나마스테"는 '내 안의 영이 당신 안의 영을 존중한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과 처음으로 눈이 마주칠 때마다 혼자 조용히 '나마스테'라고 말해보자. 이것은 저기에 있는 존재가 여기에 있는 존재와 동일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방법이다.
당신이 그렇게 하면 몸짓, 표정, 어조 등 당신의 모든 것이 깊은 영역에서 상대방에게 인식될 것이다.
■동시성 운명 원칙 3_내면의 대화를 주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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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라> 사트 치트 아난다
(내면의 대화의 주인이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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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원칙은 당신의 마음이 당신의 실재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설명한다. 즉 내면의 대화를 주도해 말 그대로 실재를 변화시킴으로 어떻게 풍요로움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준다.
자아에서 발산되는 힘은 두 종류로 첫 번째는 매개체의 힘이다. 즉 명성이나 많은 돈, 또는 괜찮은 직책이 주는 힘이다. 매개체의 힘은 막강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끝나기 마련이다. 두 번째는 진정한 힘으로 내면에서 나오며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에 기반한다. 그 힘은 영원하며 당신의 육체와 함께 죽지 않는다.
내면과 관련해 움직일 때 당신은 자아를 더 명확하게 느끼게 되고 외부적 요인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개인의 힘의 원천이다.
하지만 실제로 내면과 밀접하게 연결된 상태에 도달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좋은 두 가지 방법은 첫째로 명상이고, 둘째로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내면의 대화를 연습하는 것이다. 우리는 긍정적인 내면의 대화를 통해 자아의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동시성 운명을 살기 위한 실전 연습 ⑤
눈빛에 반짝이는 불꽃을 찾으라
거울을 볼 때마다 1~2초만이라도 자신의 모습에 집중하며 다음 세 가지 문장을 조용히 반복해서 말해보자.
"나는 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비난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나는 누구와 비교해 열등하지 않다."
"나는 어떤 도전도 두렵지 않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눈을 들여다보고 이러한 태도가 자신에게 반영되는지 확인해 보자. 당신이 가진 영혼의 불꽃을 상기시키기 위해 당신의 눈 속에서 빛나는 불꽃을 찾아보자.
■동시성 운명 원칙 4_의도를 명확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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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라> 산 칼파
(우리의 의도가 우주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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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주의 일부이기 때문에 우리의 의도는 우주 전체의 의도를 반영한다. 그리고 우리의 의도 안에는 성취의 메커니즘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의도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우리의 의도는 바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요소와 힘, 사건, 상황, 환경, 그리고 관계를 끌어들인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의도를 갖고 우주가 그 의도를 받아들이도록 내버려 두는 것뿐이다.
만약 당신의 모든 의도를 이루기를 원한다면 당신의 의도를 우주의 의도에 맞추고 당신이 의도하는 것과 우주가 당신을 위해 의도하는 것, 이 둘이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
둘 사이에 조화를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사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으로, 삶의 모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 된다.
조화를 이루는 방법 중 또 하나는 모든 종류의 불만을 버리는 것도 포함된다. 불만은 에고에서부터 온다. 순수한 의도를 갖기 위해서는 그 모든 짐을 내려놓아야만 한다.
●동시성 운명을 살기 위한 실전 연습 ⑥
의도에 집중하라
의도에 집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의도를 글로 적는 것이다. 이 방법은 너무도 당연한 기초 단계 같겠지만 사실 많은 사람이 무시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의도가 초점을 잃은 채 머무를 뿐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모든 차원에서 당신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어라. 물질적인 소망 중에 세밀하게 무엇을 원하는지, 인간관계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개인적인 성취나 인정받는 일과 관련해서도 당신이 원하는 것을 적으면 된다. 보다 보편적 차원에서 당신이 원하는 것을 기록하면 된다.
그리고 당신의 소망이 바뀌거나 이루어지면 그 목록에서 더하거나 빼면 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습관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처음에 당신은 아주 이기적일 수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개인이나 에고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차원에서의 성취'가 목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의 의도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기 시작하면 당신의 개인적인 소망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동시성 운명을 살기 위한 실전 연습 ⑦
심장의 수트라 명상을 하라
명상은 단순히 의도가 가진 힘을 보여주는 이상의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이 연습을 정기적으로 수행하기를 추천한다.
■동시성 운명 원칙 5_감정적으로 자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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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라> 목샤
(나는 감정적으로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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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 혼란은 우리가 바라는 소망이 저절로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주요 장애물이다. 하지만 우리가 부정적 에너지를 더 높은 차원의 자각으로 바꾸는 일은 가능하다.
궁극적으로 감정적 자유는 심리적 자유와 영적 자유로 이어진다. 감정은 사실 두 가지 밖에 없다. 즐거움과 고통으로, 즉 기분이 좋거나 상처받거나 둘 중 하나다.
우리는 즐거움은 추구하고 고통은 피하면서 평생을 보낸다. 즐거움이나 고통을 가져다 보는 요소는 사람마다 다르다. 이 모든 것은 지각과 해석의 문제로, 이것을 해석하는 주체는 바로 우리의 에고다. 에고는 허락 없이 자신이 설정해 놓은 선을 넘어오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고통으로 해석한다.
가장 바람직한 상태는 바로 균형이다. 그러므로 하나의 감정에 갇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감정적 혼란을 통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분노하는 감정은 그 사건이 일어난 후 최대한 빨리 긍정적인 방식으로 처리해 버려야 한다.
●동시성 운명을 살기 위한 실전 연습 ⑧
고통을 다루라
당신이 느낀 고통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것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나 느낌을 말함으로써 고통을 영원히 지워버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 어떤 감정인지도 함께 공유하며 앞으로 그 감정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도 공유하자.
이 연습은 살면서 감정적으로 혼란스러울 때마다 사용할 수 있으며 꾸준히 연습하면 마침내 감정적 혼란과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유롭게 동시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동시성 운명을 살기 위한 실전 연습 ⑨
비폭력 대화법을 익히라
최근 화가 났던 상황을 떠올리며 다음 4단계를 따라가보자.
▶1단계: 관찰과 평가를 분리하라
① "당신은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아요."
② "당신은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서 더 이상 나에게 키스해 주지 않아요."
위와 같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잠시 멈춰보자. 그러고 나서 그 사건에 대한 해석과 객관적 관찰 상에 차이점이 무엇인지 구별하려고 노력해 보자.
관찰은 우리가 해석한 대로 다른 사람에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줌으로써 다른 사람의 행동에 반응하는 패턴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준다.
▶2단계: 자신의 감정을 정의하라
감정을 설명할 때는 당신이 책임질 수 있는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사용하고 자신을 희생자로 만드는 단어는 피해라.
예를 들어 당신은 감사함, 분노, 적대감, 불안 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감정에 대해 누군가 당신으로 하여금 특정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단어는 피해야 한다. 예를 들어 버림받음, 학대받음, 배신당함, 사기당함 등이다.
이러한 단어들을 사용해 자신의 감정을 확인한다면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당신의 감정을 지배할 권한을 지나치게 부여하고 있다는 의미다.
▶3단계: 자신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표현하라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이 상황에서 나에게는 무엇이 필요한가?"
본능적인 필요부터 시작해 보자. 그런 다음 당신의 필요가 구체적으로 발견될 때까지 소망의 사슬을 연결해 나가보자.
연결되는 생각들은 마침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수 있는 무언가로 이어지는데 이럴 때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수 있는 일들을 부탁해 보자.
▶4단계: 요구하지 말고 부탁하라
일단 필요를 알게 된 후 부탁할 준비가 되면 그다음으로 우리는 대개 그 필요를 충족시켜 달라고 부탁하기보다는 요구를 하곤 한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누군가 요구하는 일에는 잘 반응하지 않는데 따라서 당신의 요구가 충족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부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꺼이 들어준다. 그러므로 부탁하는 말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보자.
●동시성 운명을 살기 위한 실전 연습 ⑩
어린 시절의 분노를 치유하라
비디오테이프를 되감는다는 생각으로 24시간 전, 1년 전, 10대 시절 등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되감아보자.
그리고 당시에 당신을 화나게 했거나 두렵게 만들었던 상황에 집중해 보자. 그리고 어제 느꼈던 분노가 오래전 느꼈던 그 감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자.
그 두려움과 분노가 수년 동안 세월이 흐르면서 어떻게 쌓여 왔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그 두려움과 분노를 느끼기 이전의 완전한 평화와 평온을 느꼈던 때를 상상해 보자.
완전한 행복을 느끼는 감정을 여전히 자각하는 상태에서 상상의 비디오테이프를 다시 앞으로 돌리기 시작해 보자. 그리고 앞서 멈추었던 삶의 지점들 하나하나를 찾아가 보자.
분노의 순간이 다른 분노 위에 쌓이도록 내버려 두는 대신, 어린 시절부터 바로 어제까지 있었던 분노의 순간을 하나씩 지워 나가기 시작해 보자.
이 연습은 분노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할 때라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동시성 운명 원칙 6_내면의 원형을 살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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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라> 시바 샥티
(당신의 내면에서 우주를 춤추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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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은 가능성으로 존재하며 당신의 의식 속에 잠자고 있다. 누구나 적어도 하나의 원형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환경이나 개인의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 상태에서 어떤 계기로 자극을 받을 때까지 잠들어 있다.
일단 자극을 받으면 원형은 당신을 통해 그 힘과 특성을 나타낼 것이다. 원형은 당신의 내면에 숨겨진 힘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동시성 운명을 살기 위한 실전 연습 ①①
내면의 우주를 찾아라
호흡을 관찰함으로써 내면의 대화를 고요하고 하고 지구 전체가 당신의 육체적 존재에 포함되도록 자아감을 계속 확장해 보자.
이후 자아감을 계속 확장해 행성과 달, 별과 은하까지 포함하고 그리고 이제 당신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보자.
"내가 우주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우주가 내 안에 있다."
자신의 몸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당신의 우주적 자아의 크기를 서서히 줄이기 시작해 보자. 그리고 당신의 존재가 머무는 곳은 소우주에서 대우주까지, 원자에서 우주까지, 개인적 몸에서 우주적 몸에 이르기까지 모든 창조의 차원이라는 사실을 상기해 보자.
또 하나 상기할 것은 당신이 존재하는 각각의 차원에서 신성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들은 조화로운 상호작용을 이루도록 조직화해준다. 이러한 원형적 에너지에 감사를 표해보자.
■동시성 운명 원칙 7_우연의 일치에 주의를 기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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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라> 리탐
(우연의 은밀한 계획을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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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건에는 일어날 가능성, 즉 확률 또는 개연성이 있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을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날 확률을 극대화한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행동을 카르마라는 조건으로 결정된다.
그러므로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려면 현재의 카르마의 조건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당신의 해석을 바꿔야 한다. 다시 말해, 경이로운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는 사람으로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우리는 특정 행동 방식에 익숙해지고 단순히 그렇게 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패턴대로 행동한다. 삶을 변화시키려면 그 패턴을 깰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서를 찾고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인데, 이러한 단서는 우연의 일치라는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연의 일치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포기하고 미지의 것들을 받아들이도록 우리를 초대한다.
따라서 우연의 일치를 찾고 그것을 기록하는 것은 중요하다. 우연의 일치를 알아차리면 삶에 숨겨진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우연의 일치는 우리에게 창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우주가 당신을 위해 의도한 계획을 알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자.
●동시성 운명을 살기 위한 실전 연습 ①②
종합하기
쇼핑몰같이 수많은 활동이 일어나는 장소에서 당신의 의식 전부를 사용해 모든 것을 느껴보자. 그리고 이제 온몸을 의식하면서 주변의 모든 것을 느껴보자. 이제 눈을 뜨고 주변 풍경을 관찰해 보자.
다시 눈을 감고 조금 전 당신이 경험했던 것을 상상 속에서 떠올리고 기록해 보자. 이제 당신 자신에게 말해보자.
"이 모든 소리, 냄새, 식감, 맛은 하나의 이야기의 일부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당신의 초공간적 자아에게 그 이야기를 알려달라고 요청해 보자. 초공간적 자아가 당신이 동시성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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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7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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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 의식의 상태는 각각 동시성에 대한 우리의 경험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의식의 상태는 우리로 하여금 깨달음이라는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
누구나 처음 3단계까지는 공통적으로 경험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세 가지 기본적인 의식의 상태를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의식이 1단계 상태: 깊은 수면 상태
이 상태에서는 약간의 자각만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감각은 둔해져 있고 인지나 지각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의식의 2단계 상태: 꿈을 꾸는 상태
꿈을 꾸는 동안 우리는 깊은 수면 상태보다 조금 더 깨어 있고,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인다. 꿈을 꿀 때 우리는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의식의 3단계 상태: 깨어 있는 상태
우리 대부분이 이런 의식의 상태로 삶을 살아간다. 뇌 활동은 앞서 1, 2 단계인 깊은 수면 상태와 꿈을 꾸는 동안 일어나는 뇌 활동과 비교하면 차이가 매우 크다.
■의식의 4단계 상태: 깨어 있으면서 영혼을 자각하는 상태
우리가 실제로 영혼을 얼핏 엿볼 때, 우리가 초월을 경험할 때, 잠시 잠깐이지만 절대적으로 고요해져서 우리 내면의 관찰자를 인식하게 될 때 일어난다. 또한 명상하는 동안 이러한 의식 상태가 된다.
네 번째 의식의 상태는 그에 따라 생리적 변화도 가져오는데, 이때에는 영혼을 얼핏 볼 뿐만 아니라 동시성이 시작되는 것도 엿볼 수 있다.
■의식의 5단계 상태: 우주적 의식 상태
이 상태에서 당신의 영은 물리적 육체를 관찰할 수 있다. 당신의 자각은 단순히 육체 속에서 깨어 있는 상태를 넘어선다. 당신의 영이 관찰하고 있고 당신이 바로 그 영이다.
다섯 번째 의식의 단계를 우주적 의식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당신의 자각이 국소적이고 초공간적인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 당신이 초공간적 지성과 연결되었다고 느끼면 동시성이 실제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의식의 6단계 상태: 신성한 의식 상태
이 상태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관찰자는 더욱더 깨어 있다. 당신 안에 있는 영의 존재를 느낄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존재에서도 같은 영을 느끼기 시작한다.
■의식의 7단계 상태: 통합된 의식 상태
마지막 단계, 궁극적인 목표를 '통합된 의식'이라고 부른다. 이를 깨달음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의식에서는 지각하는 사람의 영과 지각되는 대상의 영이 통합되어 하나가 된다. 개인적 자아가 보편적 자아로 완전히 변화하는 것이다. 당신은 삶을 초월할 뿐 아니라 죽음도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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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단계를 발전시키는 동시성 운명의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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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 명상하기
첫 번째 방법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명상을 하는 것이다. 단순히 깨어있는 3단계 의식의 상태에서, 깨어 있으면서 영혼을 자각하는 4단계 의식의 상태로 발전하게 도와준다.
2. 재현하기
관찰자를 성장시킴으로 4단계 의식의 상태에서 5단계 의식의 상태로 발전할 수 있다.
3. 관계를 바르게 키우기
세 번째 방법은 관계를 키울 때 영과 영이 연결되도록 키워가는 것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진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들의 관계에서 동시성을 경험하게 된다.
4. 수트라 읽기
당신의 의식이 확장되면서 같은 문장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의미를 갖기 시작하며 이는 더 깊은 이해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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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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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제시된 생각들은 어쩌면 우리의 인생이 더 나아지고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을 살기 위한 시작점일지도 모른다. 제대로 '나'를 아는 것,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첫걸음부터 제대로 파악이 되어야 그다음의 단계를 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삶에 한계를 긋고, '불가능'이라는 이름으로 피할 것인가 아니면, 제대로 맞서서 '가능'으로 만들 것인가는 오로지 각자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
개인적으로는 동시성 운명을 통해 얼마나 다른 세상을 마주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더 확장된 의식, 세상을 보는 다른 관점, 여기에 더해 삶의 깨달음까지!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정작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는 이는 드물다. 주변의 환경(감정/생각/성격 등)으로 인해 진짜 원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에서 벗어나 내면의 나와 마주해보자. 초공간적 영역에 있는 보편적 영혼과 마주하여 무엇을 바라고, 어떤 것을 바꾸고 싶은지 심도 있게 관찰해 보자.
이를 통해 기적의 시작인 '의도'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반복하며 습관을 만들어보자. 이 습관은 한계를 뛰어넘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이것은 보편적인 '나'와 개별적인 '나'의 합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올바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분명 우리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것이다.
그러나 때때로 강요나 협박, 에고에 의한 불안으로 인해 방해를 받을 때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의도에 간섭을 줄이고 진정한 자아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되면 다시금 초공간적 마음과 연결될 것이다.
준비는 항상 필요하다. 언제 어떤 식으로 우연의 기회가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알아차리고 붙잡기 위해서는 늘 의도를 가지고, 내면의 자아와 접촉해야 원하는 삶을 쟁취할 수 있다.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내는 데 있어서 늘 깨어있는 자세로 의식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보자.
이제는 과거에서 얻은 불안이나 부정적 경험에서 탈피해 미래에 궁극적으로 원하는 삶을 향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