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이 나왔습니다.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권을 소개하는 책인데요. 읽어보니 확실히 젊은 피는 구시대의 관습과 가치관을 멀리하고 진보적이고 약자를 배려하는 마인드가 강하더군요. 기성세대의 걱정과는 달리 우리 장래가 밝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리고 기성세대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약자에 대한 무배려, 패배 의식, 부정적인 관점을 젊은 세대는 멀리하려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저자로서 저는 이 책이 수험생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성세대에게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가져 봅니다. 20권을 통해서 젊은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윤곽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 어떤 모습이 될지도 가늠할 수 있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물론 새로운 생각이라고 해서 반드시 바른 것만은 아니어서 각 책에 대한 약간의 비판적인 생각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