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알바한 '네 여자의 한 때'라는 공연에서 이런 대사가 나왔다

"사람이 죽으면 천국이나 지옥에 가기 전에 머무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는 그 사람의 일생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다시 보낼 수 있게 해준대.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이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거야."

내가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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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7-08-30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가장 행복했던 때를 기억못한다는 말,,,가슴에 와다아요...
이젠 언제 행복했는지 자주 기억해두는 습관을 길러야 할까봐요...

푸른신기루 2007-08-30 14:59   좋아요 0 | URL
저 대사를 듣는데 갑자기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인지 떠오르지 않는 거예요
생각해보면 지금껏보다 더 많이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살다보니 과거를 잊는 것 같기도 하고..
좋은 대사가 많은 공연이에요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또 생각나는 대사는 "웃으면 행복해져. 대부분은 그 반대라고 생각하지만."

Heⓔ 2007-08-30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장행복했던시간이 가장슬픈기억인 사람들도 있지요.
웃으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 슬퍼지는 사람들도 있구요.

뭐..제 이야기는 아닐 거구요.
암튼. 네 여자의 한때라는 공연 재밌을 것 같네요 :)

푸른신기루 2007-08-31 20:33   좋아요 0 | URL
왜 이런 감동적인 대사를 슬프게 만드는 거예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