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내려가서 책장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책.
분명히 남동생 방의 책장에서 봤는데 여동생 방의 책장에도 있길래 혹시..?? 하고 보니
똑같은 책이 두 권;;
고등학생 때 나 논술하면서 산 책인데..
뭔가 책을 사기 전엔 그 책이 집에 있는지 없는지 나한테 좀 물으란 말야-_-^
뭐 암튼 두 권 있길래 한 권 가지고 올라왔다
고등학생 때보다 머리는 컸을테니 조금 더 이해가 잘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과연 읽을 수 있을까..??
10장쯤 읽다가 던져버리고 쌓여있는 소설들 틈으로 다시 몸을 던질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
이 페이퍼 사라지면 소설로 복귀했다는 의미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