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 상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2
박지원 지음, 길진숙.고미숙.김풍기 옮김 / 그린비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조금은 다르게 조금은 쉽게!! 열하일기의 재미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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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 건축전문지와 문화교양지 에디터 출신의 여자와 건축디자인을 하는 남자.  

부부가 청춘의 열정적인 마음으로 언제 사라져버릴지 모를 우리의 근대 건축물들을 찾아 나섰다 

그후 정성껏 쓴책  '청춘남녀,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이다    

근대건축물에는 전통도 있고 서양문물도 버무려져있다.. 

우리 근대역사의 암울한 역사만 보지 말고 그 속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도 느껴보고싶다.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우리의 근대문화유산을 찾아 봄 여행을 떠나보고싶다. 

근대의 풍경을 찾아가는 길이 낯설게 여겨져 제대로 볼수있을지 모르겠다...  

그 낯선 시간 속으로  이 책과 함께 떠나게 되면 무척 든든할것같다. 

목차를 보면....구석구석 다 다녀보고싶지만 우선 가까운곳부터 우선순위를 정하자면 

대전 대흥동 뾰족집 그리고 군산, 대구순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대전에 있는 근대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대흥동 "뽀족집"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대전은 문화재가 부족한도시!! 그나마 있는 문화재도 못지켰다...**것들...쯧~ 

2층짜리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29년 당시 대전에 파견된 철도국장의 거주를 위해 지은 관사. 지붕이 우뚝 솟아 주변에서는 ‘뾰족집’으로 불렀다. 일본식 다다미방과 동으로 만든 문틀, 일본에서 가져온 나무로 짓는 등 일본식과 서양식이 고루 섞여 2008년 7월 대전시가 문화재로 가(假)지정했다. 가지정 문화재는 지정문화재에 준하는 보호를 받으며 훼손하면 처벌받는다

근데 분명 대전 사람들 사이에서 '대흥동 뾰족집'이라 불리는 이 집에는 대전시에서 지정한 문화재이므로 훼손할 수 없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이 안내판 하나가 이 집을 지켜낸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그 헐어버린 조합측에서는 대체 왜 몰랐나? 

복원하겠다지만 전문가들은 완전복원이 어렵고 건축물로서의 가치가 이미 상실되었다고 본다는데....... 

이제 앞으로 이책에서만 뾰족집을 볼수있을까봐 겁난다. 

   뾰족집 헐리기전 모습

 

 뾰족집 헐린모습

 

 

 

 

 

 

 

 

 

 

 

Part 1 청춘남녀, 근대 유람을 떠나다

1. 1883년 제물포 상륙작전
인천 제물포구락부
2. 인천 은행 일번가
일본제1은행/일본제18은행/일본제58은행
3. 백 년 동안의 고독
벨기에 영사관
궁궐의 꽃, 양관 [정관헌/중명전]

4. 최초의 우편엽서
우정총국/인천우체국/진해우체국
5. 철과 유리로 지은 집
창경궁 대온실
6. 도시의 외인촌, 선교사 마을
대구 동산의료원 선교사 주택/대전 오정동 선교사촌
꽃피는 고향 [광주 양림동 선교사 마을]

7. 조선을 유람하는 사람들
서울역사/벌교 보성여관
8. 여학생, 여학교에 가다
부산진 일신여학교/광주 수피아여학교 수피아 홀, 윈스보로 홀
나의 아름다운 병원 [대한의원 본관]

Part 2 그 길에 서면 시간도 거꾸로 흐른다

9. 등대에 대한 짧은 보고서
호미곶 등대/가덕도 등대
10. 살림집, 그 낭만에 대하여
대전 대흥동 뾰족집/홍파동 홍난파 가옥
배다리를 지키는 사람들 [창영초등학교/감리교 여선교사 사택]

11. 술도가에서 역사가 익다
진천 덕산양조장
12. 공명하는 공간
동선동 권진규 아틀리에
선과 면이 만드는 공간 [대전 농산물검사소]

13. 한옥성당의 연인들
성공회 정동대성당/성공회 강화읍성당/성공회 온수리성당
14. 담배공장 탐방기
대구 연초제조창/청주 연초제조창/제천 엽연초생산조합, 엽연초수납취급소
붉은 벽돌 창고의 아름다운 변신 [인천아트플랫폼]

15. 철암 탄광에서 보낸 하루
철암역두 선탄시설
16. 근대의 건축가에게 고하노라
경성의학전문학교 제2부속병원/보성전문학교 본관
대학로의 역사를 찾아서 [공업전습소 본관]

Part 3 골목에서 백 년 전 풍경을 보다

17. 대구, 천 개의 골목에 담긴 사연
대구 삼립정공립보통학교 교장 관사/대구사범학교 본관/ 대구상업학교 본관/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
18. 골목길 끝 시인의 집
대구 이상화 고택/대구화교협회 회관
견고한 신념, 건축이 되다 [조양회관]

19. 부산, 19세기 신도시의 풍경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부산측후소
1923년, 부산의 황금기 [경남도청사/경남도지사 관사]

20. 제국의 도시, 목포
목포 일본영사관/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21. 포구의 적산가옥촌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영산포 일본인 가옥 거리
1920년, 강경만경 [남일당한약방/조선식산은행 강경지점]

22. 군산은 항구다
군산해관/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조선은행 군산지점/히로쓰 가옥/시마타니 금고
23. 김제, 오래된 풍경을 거닐다
이영춘 가옥/구마모토 화호농장 미곡창고/하시모토 농장사무소/황병주 가옥/백구금융조합
24. 기쁨의 묘지를 찾아서
인천 청학동 외국인묘지/양화진 외국인묘지/대구 계산동 은혜정원
제주, 치욕의 현장 [대정읍 상모리 알뜨르 비행장/대정면사무소]

[부록] 우리 근대문화유산 찾아가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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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EBS 3D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  

특히 변신할때 눈을 크게뜨고 입 벌리고 쳐다보더라.ㅋㅋ

엄마인 내가 봐도 참 재미있더라. 캐릭터도 너무 귀엽고, 내용도 알차고 ㅎㅎ   

국산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런지 역시 최고!! 

tv보던 아들이~~

아들: "엄마 얘네들 중에 누가 제일좋아? 

엄마 : 엄마는 "헬리" 

아들 : 나는 "폴리"가 좋은데.. 

울 아들은 꼭 주인공을 제일 좋아한다...ㅋㅋ 

아이들은 꼭 TV를 보더라도 '난 누구할래? 너는 누구해라?' 하면서 꼭 니꺼내꺼 정해놔야 맘이 편한가보다...

로보카 폴리’는 변신 자동차 로봇 경찰 ‘폴리’를 주인공으로, 특수한 능력을 지닌 다양한 자동차들이 ‘구조’라는 활동을 통해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는 활약상을 다룬 세계 최초의 3D 자동차 변신로봇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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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키워드 한국문화 시리즈 8권.....  은행나무 

나 어릴적 우리 동네에도 적어도 100년 이상된 은행나무가 마을 한가운데 있었다. 동네의 자랑거리이자 신적인 존재라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없이 우러를수있는 은행나무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하나의 키워드로 한국문화를 읽을수있는 키워드한국문화시리즈가 이번엔 은행나무를 멋드러지게 소개한다. 나무학자 강판권교수가 한 그루의 은행나무를 문화·역사학적으로 고찰해 옛사람들의 정신과 철학을 되새겨 본다.  한국의 어머니. 유교의 상징. 우리나라의 식물 천연기념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나무.   

작년 금산 보석사를 다녀왔었다.은행나무숲길이 참 예쁜곳이었다. 그 절앞에 정말 큰 은행나무가 있어서 깜짝놀랐다.금산 보석사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나무는 마을에 큰 일이 생길 것 같으면 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준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마을을 지키고 보호해주는 신성한 나무로 여기고 있다  그 은행나무열매를 몸에 지니면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있다는 이야기도 동네어른들로부터 들었다.  

정작 은행나무에대한 전설은 문헌상 거의 남아있지않다고 한다. 비록 기록은 부족해도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전설은 은행나무의 삶만큼이나 강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마의태자와 의상대사의 전설이 얽혀 있는 용문사 은행나무, 보조국사 지눌의 지팡이에서 자라났다는 전설이 전하는 청도 적천사의 은행나무, 홍수가 났을 때 이색을 구해주고 그의 무죄를 밝혀준 청주 중앙공원의 은행나무 등 굵직한 인물과의 사연이 얽힌 은행나무에서부터 신통한 뱀이 살고 있어 마을을 지켜준다는 전설이 전하는 은행나무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은행나무를 강판권 교수는 하나하나 찾아가 안는다.   

 이책에 소개된 영국사에 다녀왔다...아직 잎이 안올라와서 앙상한 은행나무를 봤다..그것만으로도 어마어마했던... 

웅장한 포스가 느껴지는 은행나무군..... 

  

** 같이 읽어보면 좋은책!!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높은 73곳의 문화재 나무에 얽힌 전설과 사연과함께 

 사진자료와 함께 읽을거리도 볼거리도 괜찮다.. 

 

 역사가 문화가 어울어진 나무백과사전이다..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든든하다..

 

 

  

 

 

 

 

 

가서 볼수없어서 더욱 궁금한 고분벽화`~ 

사학자가 아닌 미술학자가 쓴 고분벽화의 회화적 가치는? 

책소개를 그대로 옮겨본다. 

<<벽화로 꿈꾸다》는 명백히 ‘회화’로서의 가치가 높은 고구려 고분벽화를 ‘그림’ 자체의 가치로서 접근하고 있는 책이다.
‘고구려 고분벽화’에 관한 그간의 저술은 사학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당연히, 벽화를 고구려 사회상의 한 반영으로 본 것이다. 그런데 고구려 고분벽화는 한국 고대사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귀중한 문화적 유산이자 또한 한국 회화의 보고이기도 하다. 초상화에서 산수화에 이르기까지, 이후의 한국 회화가 보여줄 대부분의 장르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고구려 고분벽화를 단순히 당시의 사료를 보충하는 자료를 넘어서는 ‘작품’으로 만나보고자 한다. 그 방식은 여덟 가지 테마로 읽어나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사진을 보는 즐거움이다. 꽁지까지 치솟은 붉은색의 찬연함이 불새의 기운으로 타오르는 한 쌍의 주작, 벽을 박차고 날아오를 듯 탄력 넘치는 긴장감이 감도는 청룡의 아름다움, 백색과 빨강의 선명한 대비가 눈이 시리도록 선명한 백호, 안정감 있는 구도에 침착한 색조가 북방신으로서의 무게를 제대로 살려내고 있는 현무… 강서대묘 사신들의 자태만 보아도 고구려 속으로 이끌려갈 것만 같다.

책의 말미에는, 본문에 등장하는 주요 무덤 20기의 위치, 발굴상황, 이름의 유래, 무덤의 구조, 논쟁이 되고 있는 점, 벽화의 주제와 보존 상황 등에 대한 이력서가 있다. 벽화고분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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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에게 닿기를 11권 발매후  

기다리던 12권 드디어 4월 8일 발매예정 공지떴다...

 

 

 

 

13권 넌 언제 또 기다리니~~ ?? 

한여름은 되어야할듯... 

 

 

 

 

 

 

 

 

 

쿠로누마 사와코(黒沼 爽子)   
16세. 혈액형은 O형. 12월 31일 태생. 158cm. 44kg. 좌우명은〈일일 일선(一日一善)〉 검은색 긴 머리와 창백한 피부에 음침한 외모로부터 〈사다코〉라는 별명으로 불린다.〈사다코〉라는 이름이 가진 저주스러운 이미지 때문인지 주위에서는 공포시되고 있지만 실은, 굉장히 순수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이며, 남에게 도움을 주기를 좋아하고, 항상 반장을 하고 있다.
성적은 매우 우수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 되는 것을 기뻐하며 학급위원의 잡무도 솔선수범 해 맡고 있다. 한가한 때는 공부나 청소, 쓰레기 줍기를 한다. 요리나 제과, 수예에 자신있지만 그림은 서투르다.
고등학교 입학식 날에 길안내를 한 후부터, 카제하야를 동경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점점 연애감정으로 바뀌며, 쿠루미와의 만남을 기회로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카제하야를 좋아하고 있는 자신을 깨닫는다.   
 
카제하야 쇼타(風早 翔太)  
형. 5월 15일 태생. 175cm. 60kg. 좌우명은〈진실 일직선(真実一路)〉
사와코의 클래스메이트. 상냥하고 솔직한 성격과 상쾌한 웃는 얼굴의 소유자. 반 내에서 겉도는 사람을 그냥 둘 수 없는 성품으로, 동급생들의 중심적 인물로서 남녀 불문하고 존경받으며 특히 여자에게 인기가 많아 고백받은 경험도 많다.
요시다 치즈루, 사나다 류와는 같은 중학교 출신이며, 류와는 야구부에서도 같이 활동하고 있었다.
입학식 날, 길을 잃고 있던 자신에게 방향을 가르쳐 준 사와코의 자연스러운 미소를 본 후,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 그 후, 사와코의 무서운 소문을 여러가지 듣지만, 자신의 눈으로 본 사와코를 믿기 때문에 휩쓸리지 않는다.
 쿠루미는 핀을 좋아한다고 착각해서, 쿠루미에게 고백받을 때까지 그 감정을 깨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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