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흐를때

너도 나처럼 아픈지 , 너도 나처럼 눈물이 나는지......

너의 곁에가서 위로받고싶고, 나도 너에게 위로가 되어준다면..

 

여행에 대한 생각이 없는 때에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을 느끼게 하던지

여행에 대한 생각이 너무 간절할때 여행을 정말 떠나게 해주는 여행서가

진정한 나를 위한, 나만의 여행서가 아닐까 싶다.

어떤 느낌을 강요하는 책보다는 느껴보라고, 마음껏 마음을 열어보라고 토닥여주는 책이 좋다.

 

사진들이 참 아름답다.

이 책을 난 먼저 글을 읽지 않고, 사진부터 후루룩 감상했다.

그리고 글을 천천히 읽으며 사진을 함께 보았다.

 

이 책은  세 도시를 소개한다.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도시,프라하

보헤미아의 보물을 간직한 도시, 체스키 크룸로프

중세의 이야기를 간직한 도시 올로모우츠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을듯한 곳, 격렬한 아름다움이 곳곳에 스며들듯있을것같은 곳

이 책은 여행가기전 착한기대감, 소박한설레임을 주기에 충분하며,

발빠른 여행을 계획하기보다는 느림의 여유를 위한 여행을 계획하게해줄것이다.

이 도시들은 가을도 멋지지만 겨울도 만만치 않게 아름다운 곳일듯..

 

프라하의 구시가 광장이 참 좋습니다.

체스키 크품로프의 붉은지붕이 참 좋습니다.

올로모우츠의 아리안 분수가 참 좋습니다.

세도시를 정한 지극히 주관적인 이유입니다.

 

나도 체코를 여행을 한다면 이런 이유에서 할거라고 생각한적이있었다.

누구나는 아니지만 체코를 여행하고 싶은사람의 마음은 비슷할거라고 생각한다.

 

중세 건축물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그곳은 작은 골목하나에도 중세의 느낌이 물신나는

많은 역사를 간직한 신비스러운 곳으로...떠난다?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 인간 존재의 불안과 무근저성을 날카롭게 통찰하여, 현대 인간의 실존적 체험을 극한에 이르기까지 표현한 프란츠 카프카,자신을 정치적 혹은 반체제적 작가가 아니라 순수한 작가로서 보아달라고 말한 밀란 쿤데라, 체코의 민족적,정서적 배경이 잘 드러난 작품이라고 말하는 교양곡8번의 드보르작

이들의 심상을 느껴본다 생각만해도 기대감 가득!

 

책 표지의 카를교

계절과 시간, 날시에 따라 다른 분위기와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카를교,,

이 다리 기대서서 강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각자 무슨 생각에 빠져들까?

 

 

 

 

 

 

 

나를 위한 체코, 내가 그 속에서 녹아들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이 들게하는 책이 있어 행복!
붉은지붕이 아름다운 동화속 마을같은곳  체스키 크롬로프, 여유롭고 조용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 걷기좋은 올로모우츠

당신들을 만나고 싶은 지금 이순간...

그대 들리나요? 행복한 내 마음의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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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9-10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저도 가 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 체코!
같이 가요, 데이지님.^^

블루데이지 2012-09-12 01:02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과 같이한다면 저야 영광이죠!
아~더 가고 싶어졌어요!

하늘바람 2012-09-11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표지거 그림이라 좋네요 저도 끼워주세요

블루데이지 2012-09-12 01:03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도 꼭..끼워드려야겠는데요..
저도 자꾸보니 정드는 표지그림이랍니다. 표지가 펼쳐 넓게 볼수 있게 만들어져있네요!!

마녀고양이 2012-09-12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요즘 여행 가고 싶어서 환장하고 있잖아요.
대신 외식과 영화를 봤습니다만, 블루데이지님은 현재 막내 때문에 그것도 자유롭지 못하시겠네요.

나를 위한 체코, 저 여기서... 댕 하고 울렸어요... 들려요, 그 소리. ^^

블루데이지 2012-09-12 15:39   좋아요 0 | URL
저두요저두요..여행가고싶어서 환장에 환장을 한답니다...막둥이때문에 큰결심이 필요한 여행이어요!
대신 외식과 영화도 괜찮겠습니다..그것도 저는 못해용~~
달사막여우님~ 뿅하고 사라지지마세요! 저 놀래요~왜케 오랜만이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