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디버의 The Stone Monkey를 다 읽었다. 무지하게 오랜만에 읽어본 탐정소설이었다. 재밌었다. ^^

주인공은 링컨 라임, 아멜리아 삭스, 그리고 중국 형사 소니 리. 악한은 많은 돈을 받고 불법이민을 하려는 중국인들을 미국으로 밀입시키는 "귀"라고 불리우는 중국인이다. 거듭되는 반전과 법의학적 분석에 바탕을 두고 진행되는 수사가 소설의 흥미를 더해준다.

일단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릴러!
(탐정소설 리뷰를 써본 적이 없어서 약장수 풍으로 흘러간다 ^^;;;)

오늘 동네 헌책방에 가서 <코핀 댄서>도 사왔다.
 
이쯤 되니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고 하는 <암리타>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드는군. ㅠ_ㅠ  

오, 나는 탐정소설을 좋아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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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10-23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ong님이 동시에 <코핀 댄서> 리뷰를 올리셨는데......
탐정소설이 재밌긴 하죠.^^

검둥개 2005-10-23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탐정소설은 읽을 땐 정말 재밌는데 읽고 나선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제가 표현력이 짧아서 그런가봐요. 전 방금 차이밍량 감독 영화를 찾아봤는데 여기는 <구멍>밖에 안 나와 있네요. 쩝. 로드무비님이 소개해주신 구름 영화를 볼라 했는데 말예요. ;)

날개 2005-10-23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탐정소설 리뷰가 쓰기 힘들죠.. 여차하면 스포일러가 되어버리니...ㅎㅎ

물만두 2005-10-23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벌써부터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구요^^

검둥개 2005-10-24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맞아요. 제가 하고 싶던 말이 바로 그것이었답니다. ^ .^

이게 다 만두님이 책을 소개해주신 덕분이 아니겠어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