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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ㅣ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평점 :
조폭, 곡예사, 의사, 야구선수, 여류작가
전혀 공통점이 보이지 않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이들이 신경과 의사 이라부 이치로와 만난다.
30대 전후, 자기 영역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잡아가는 시점..
바로 그 시기에 이상 증후들이 발생한다.
올해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30대를 정신 없이 보냈다.
가정을 꾸린 것 이외에 무엇을 했는지, 막막한 감이 들어서,
불혹의 나이에 미혹 되기로 했다.
책이라도 읽어 봐야겠다..
욕심껏 많이 읽으려면 문학 서적을 읽어야겠더라..
소설을 읽으려고 뽑아든 게 이 책이다.
추락하려면 먼저 도약을 해야한다.
몸이 따라준다면 추락을 면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