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특별판) 특별한 서재 특별판 시리즈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상한 시리즈로 저에게 친숙한 작가인 '박현숙'님의 특별판

<저세상 오디션>을 읽었어요

부제는 <구미호 식당2>입니다.

구미호 식당을 읽어보지 않았었는데

만약 읽었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아요

책 말미에 보면 구미호 식당에 나왔던 존재가 나오거든요^^

이번 책은 특별판으로 나왔는데

책 사이즈가 정말 특이해요^^

길쭉한 직사각형이거든요

일반책보다 더 자그마하고 가로 길이가 더 짧은

그래서 더욱 특별해 보이는 책입니다.

청소년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어른들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나온게

바로 이 특별판이라고 하네요^^

정말 순식간에 읽었어요

내용도 넘 재미있었고 그 다음이 궁금했거든요


박현숙 작가님 사진 이 책으로 처음 봤어요^^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하셨군요!!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면 그 작가의 시리즈를 많이 읽게 되잖아요~

이 책으로 제 서재의 박현숙 작가님 자리가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수상한 시리즈는 집에 다 있고

최근에 나온 책들도 있어서 참 좋아요~

스펙트럼이 넓어서 어떤 책을 읽어도 재밌거든요

<저세상 오디션>은 어떤 내용이냐!

말 그대로 '저세상'은 저승이에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만 모아서

오디션을 봅니다!!

10번의 오디션을 보는동안

심사위원이 눈물을 흘리면 통과라고 해요^^

그런데 오디션에 참가하려는 사람들 중에 딱 한사람!

자의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이 아닌 '나일호'라는 친구가 있어요

친구의 죽음을 막으려다가 엉겁결에 저승으로 와 버렸죠


안전하게 저승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오디션을 봐야 하는데

통과하지 못하면 계속 구천을 떠돌게 된다고 해요

피눈물을 흘리면서 말이죠...


죽기전까지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지만

죽어서 만나게 된 그들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오디션을 어떻게 해야 통과할 수 있을까 의논을 해요

와중에 '사 남매'라는 이름으로 팀을 만들어서

드럼도 치고 랩도 하고 춤도추고 하지만

결국은 보기 좋게 또 탈락을 해요


'사비'와 '마천'은 떠도는 영혼들을 오디션에 통과시켜서

안전하게 저승으로 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등장인물이에요

그들의 말에 의하면

세상에 나갔을 때 절대로 마주쳐서는 안되는 영혼들은

만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고 해요

정말 그랬으면 좋겠죠?

그러면 뜻밖의 살인이나 사기 등 무시무시한 범죄가 줄어들고

슬프고 아프고 안타까운 사건이 줄어들테니까요

아까 나왔던 주인공 '나일호'라는 소년은

스스로 죽음을 택하지 않았는데도 이 곳으로 와서 오디션을 보고 있었기때문에

억울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것이 결국은 오류였음이 밝혀졌고

그래서 다시 이승으로 보내줄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되죠

그 소문은 오디션을 기다리는 영혼들 사이에 쫘악 퍼지게 되었고요

자 이제 어떻게 될까요?

결말은 해피엔딩이에요

과연 어떻게 결말이 날 지 너무너무 궁금했거든요

다시 한 번 더 살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정말 최선을 다 해서 살겠죠?

매 순간 즐기면서 살텐데

결국은 저승에서의 기억은 잊게된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은 또 후회할 일을 하고

후회할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이죠

매 순간 순간을 치열하고 충실하게 살았다고 해도

그 사이에 느껴지는 행복감이나 여유로움이 모자란다면

그것조차도 후회로 남겠죠?

주인공 나일호는 동생을 생각하면서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생각해요

그 부분에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저도 가족에게 서운하게 했던 일이 있었는데

그걸 더 늦기 전에 다 털어버리고 미안한 일은 어서 사과를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가족이란 정말 제일 가까우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정말 제일 상처를 받고 제일 상처를 주는 사이거든요

사랑하는 가족을 잘 지켜내고 끝까지 사랑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떠올렸어요

저세상에 가서 후회하지 말고

오늘 하루하루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구미호 식당 1을 만나러 그럼 도서관으로 고고싱!!

- 본 도서는 네이버카페 컬처블룸의 도서리뷰단을 통해

출판사 특별한서재로부터 제공받았음을 밝힙니다

서평은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비한 유령 박물관 책 읽는 샤미
박현숙 지음, 추현수 그림 / 이지북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박현숙 작가님을 저는 '수상한 아파트'같은 <수상한 시리즈>로 처음 접했어요^^

엄청난 독자를 거느리고 계시는 박현숙 작가님이

이번에는 <박물관 시리즈>로 돌아오셨답니다!!

이지북 출판사에서 이번에 새로 <책읽는 샤미>라는 시리즈를 런칭했고

그 첫번째 이야기가 바로 이 책 <신비한 유령 박물관>입니다


박현숙 작가님 책은 시리즈로 읽으면 더 재미있어요^^

이번 책도 시리즈라서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박현숙 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보다는

글밥이 더 적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더 저학년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에요~

그리고 책에 멋진 삽화를 그리신 분은 '추현수'작가님입니다.

그림이 예뻐서 마치 순정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등장인물 부분이에요

주인공 금동이와 '백설공주' 유령과 '뭉게구름' 유령이 나오고

서찬이라는 악역의 친구와 진짜 악역 호빵젠틀맨이 나와요

이 책은 '악플러'가 얼마나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줘요

한순간에 확 늙어버린 외모라든지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알려주거든요

그리고 그 익명성에 기대에 나쁜짓을 하면

결국 서로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한 것 같아요


책 말미에 나와있는 '작가의 말'을 읽어보면

작가님이 왜 이 책을 썼는지 그 이유가 나와요

안타깝게 지나버린 자신의 과거에 대한 후회로 인해

오랫동안 새로운 기회를 기다리다가

그 기회를 포착해서 다시 되돌려놓거나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끄느냐

아니면 그냥 다시 같은 상황이 되어버리며 기회를 놓치느냐

이걸 두 유령을 통해 보여줍니다.

악플로 고통을 받았던 백설공주는 진짜 악플러를 찾아서 해결을 하고요

자기의 꿈을 이루기 직전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던 뭉게구름은

다시 잡은 기회에서 거짓된 악플을 읽고 슬픔에 빠져 다시 일어나지 못해요..

작가님도 '뭉게구름'이 무너지는 모습을 쓰면서 참 마음이 아프셨대요

다시 찾아온 기회가 있다면 용기를 내서 다시 잘 해봐야겠죠?

그런데 만약 기회가 다시 찾아왔는데도 그걸 못알아보면 어쩌죠?

다시 찾아온 기회가 지나가고 나서야 그것이 기회였구나 하며 늦게 깨달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사람은 매 순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나봐요

그래야 후회가 그나마 적을테니까요

아이들에게 언제든 용기를 내라는 메시지와

악플이라는 것은 아주 나쁜 것이라는 메시지를 동시에 준 책이었습니다.

다음 박물관 시리즈도 너무 기대됩니다^^

다음에는 <스파이 박물관>이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일까요?

같이 또 만나러가요!!

- 본 도서는 네이버카페 문화충전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출판사 이지북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임을 밝힙니다.

서평은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한 것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션 - 스페셜 에디션 앤디 위어 우주 3부작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국에 우주복 헬멧을 쓴 '맷 데이먼'의 얼굴만 대문짝하게 나왔던

영화 <마션> 기억하시나요?

전 그때 영화관에서는 보지 않았지만 그 후에 티비로 많이 보았어요

현재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어서

이 책 배송오기 전 한번 더 봤어요

이제는 책을 다 읽었으니 또 한번 보려고요^^

책은 무섭게도 미리 맛보았던 영화와 매우 닮아 있었습니다.

원작 소설과 영화와의 괴리는 항상 있게 마련인데

마션의 경우는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기분좋고, 적절하게 참 영화화를 잘 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원작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았을 때

참 영화로 구현을 잘 했다고 생각했던 작품이 하나 더 있는데

'쇼생크 탈출'이었어요

원작 소설에 매우 충실한 영화요

이 <마션>이 제게 그랬습니다.


아니 대체 어떤 작가길래 이렇게 화성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나 실감나게 잘 썼나 살펴볼까요?

작가 이름은 '앤디 위어'

이번에 <앤디 위어의 우주 3부작>이 완성 되었으므로

그 타이밍에 맞추어 2015년에 한국에서 발간 되었던 번역본이

이렇게 2판 1쇄로 다시 2021년에 재발간 되었어요

작가 앤디 위어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다가 15세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기 시작했대요

이 소설 마션을 개인 웹사이트에 연재 했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2011년 자비로 전자책으로 출판했고

2014년에 크라운 출판사에서 정식으로 종이책으로 출간했다고 해요

그리고 리들리 스콧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화 한거죠

정말 대단하네요!!

작가의 필력도 정말 대단하지만

그 수 많은 과학적 지식은 감탄사만 나오더라고요

천재만이 쓸 수 있는 소설이구나... 했어요

앤디 위어의 우주 3부작은

<마션 - 아르테미스 - 프로젝트 헤일메리> 이렇게 흘러갑니다.

이 책에는 바로 최근작인 <프로젝트 헤일메리>호 탑승권을

책갈피 선물로 줬어요^^ 참 예쁘죠?

마션으로 1부를 읽었으니 이제 2부인 아르테미스도 읽어보려고요

우주로 같이 떠나버리는 겁니다.

여러분은 살아가면서 화성 지도를 보신 적 있나요?

전 이책으로 처음 봤어요

화면 좌측 위편에 지금 와트니가 있는 곳이 나와요

아레스3이라고 써있고 '아시달리아 평원'이라고 되어 있죠?

거기서 화성 탈출을 위해 가야 할 곳은

화면 우측 아래편에 '스키아파렐리'라고 쓰여있는 곳입니다.

여기가 다음 아레스4가 도착할 예정인 곳이거든요

정말 지독하게 외롭고 고독한 와트니의 화성에서의 삶을

이렇게 유쾌하게 따라갈 수 있다니

원맨쇼도 이런 원맨쇼가 없는데

작가가 참 글을 잘써서

책을 읽는 내내 마음 졸여가며 읽었어요

(영화로 이미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읽으면서 '내가 빨리 읽지 않으면 와트니는 죽어!'

'내가 빨리 읽어서 구출해 내야해!'

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읽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더 신나고 실감나게 읽었어요^^


치열한 와트니가 드디어 대원들과 만나기 직전 장면이에요

"파일럿"

"준비 완료"

MAV에서 와트니가 응답했다.

이 부분에서 제가 다 울컥하더라고요 ㅠㅠ

드디어 화성 탈출이구나 ㅠㅠ

와트니 너 드디어 사람들과 만날 수 있구나 하면서요

와트니는요

책에서는 잘 탈출해서 누워있는 걸로 끝나요

영화에서는 지구에 돌아와서 첫 강의를 하는 장면으로 끝나죠?

책의 결말도 참 마음에 들고

영화의 결말도 참 마음에 들어요^^

이제 마음 편하게 화트니를 화성에서 탈출 시켰으니

다시 한번 영화 마션을 보러 떠나볼까요?

자 헤르메스 호에 같이 탑승하시죠!!

- 본 도서는 네이버카페 문화충전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알에이치 코리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음을 밝힙니다.

서평은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소녀탐정록 1 책 읽는 샤미 2
신은경 지음, 여나라 그림 / 이지북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주황색 산뜻한 배경에 예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책

<조선 소녀 탐정록 1>

예전에 드라마 '다모' 기억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그 '다모'이야기가 나와요~~^^


사전적인 의미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다모'는 조선시대 여경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해요

오늘 처음으로 자세히 알았네요!


이 책의 작가는 '신은경' 작가님입니다.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셔서 그런지

지금까지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과 동화책을 쓰셨다고 해요

이번에 읽어 본 책이 정말 재미있었으니 다른 책들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서 빌려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일러스트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그린 분은 '여나라' 작가님이에요

책 일러스트는 이번이 처음이신 것 같은데

조선 소녀 탐정록 2권이 나오면 또 이렇게 멋진 그림을 만날 수 있겠죠?

그림때문에 더 끌렸던 책이거든요^^


책의 등장인물 코너에요

주인공 여인은 '홍조이'

처음에는 굉장히 서양식 이름이라고 생각했어요

퓨전 사극이라 일부러 이런 이름을 지었나보다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책에서는 이렇게 나와있어요

'조이'는 조선에서 여인을 가리킬 때 흔히 쓰는 말이었다.

남의 집 딸이나 부인을 점잖게 이를 때 이름 대신 성 뒤에 붙이는 말이 '조이'였다.

여인을 낮잡아 부르는 '계집'이란 말과 쓰임새만 다르지 뜻은 같았다.

(책 29쪽)

그런 연유로 주인공의 이름이 '조이'입니다~

현대적이면서도 동시에 조선시대의 상황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조이의 친구가 되는 다모 '분이'

조이가 흠모하는 '윤도령'까지

주목할 인물들이 있습니다^^

역사를 전공한 작가님이라 그런지

한자어를 이용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냈는데요

참 참신했어요^^

한자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읽으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조선 소녀 탐정록 덕분에 저도 한자실력이 같이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기발함으로 '검은 말 도적단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공을 세우는 조이의 이야기

그리고 다모가 정말 될것인지 궁금해지고요

윤도령과의 사이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며

조이의 오빠와 아버지의 앞날도 너무 궁금해요

어서 2권을 보고싶네요^^

신은경 작가님 화이팅입니다!!

이지북에서 나오는 '책읽는 샤미' 시리즈 정말 마음에 들어요

앞으로도 재밌고 유익한 책 많이 나오는 시리즈이길 기대합니다!!


- 본 도서는 네이버카페 컬처 블룸 도서 리뷰단을 통해

출판사 이지북으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임을 밝힙니다.

서평은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마이클 코리타 지음, 최필원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확 끌렸던 책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원제 'Those who wish me dead'를 충실히 번역한 이 책은

하루만에 휘리릭 다 읽어버렸어요

흡입력이 엄청나고 뒷 내용이 너무 궁금했던지라

하루 종일 책을 끼고 살았던 것 같아요

차 안에서도 읽고 커피숍 가서도 읽었을 정도로 너무 재밌었습니다.

영화는 아직 못봤어요.

예고편만 봤는데 책 내용과 조금은 달라요

결말도 다를까요?

궁금해서 내일 보러 가보려고요~~

제가 좋아하는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았는데

책에서는 '해나' 역할이에요

책에서 해나에 대해 묘사하는 부분이 있는데

거식증이 있는지 엄청 말랐다고 하거든요

근데 그런 외양묘사에서는 안젤리나 졸리가 잘 맞더라고요

그 무시무시한 살인마 형제는 '에이단 길렌'이랑 '니콜라스 홀트'가 맡았고요

주인공 소년은 14살이라서 우리나라로 치면 중2,3정도죠?

그런데 연기를 잘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영화가 궁금해요

이번 영화는 '시카리오' 감독을 했던 '테일러 쉐리던'감독이라

많은 분들이 기대했었는데 평점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지 않아서라고 하는데

그점이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감독 믿고 안젤리라 졸리 믿고

내일 보고 오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마이클 코리타'라는 분입니다.

저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이미 영이 미스터리 스릴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라고 하네요

상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받은 사람이었어요!

어쩐지 글이 너무 술술 잘 읽히고 재밌더라니!

그러니까 영화로도 나왔겠죠?

번역하신 분은 '최필원'님 입니다.

번역하신 책 리스트를 보니 영화로 본 것들이 꽤 많았어요

번역도 매우 잘하시는 프로시라서 진짜 책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인상깊었던 장면이 여기저기 많아요

'이선'이라는 남성이 아이들을 데리고 여러가지 생존법칙을 알려주는데요

그림자로 방향 찾기를 자세히 써 놓아서 '우와!'했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을 조난당했을때 써먹을 일이 없도록

절대로 위험한 산행같은건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죠 ㅋㅋ

소설 말미에 있는 '감사의 말'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을 쓰기 위해서 작가는 몬태나주의 산 지형에 대한 공부와

직접 몸소 체험하며 익혀나간 생존 수업을 했더라고요

새삼 작가라는 직업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이 책 역시 반전이 있는 소설이더라고요

그래서 더 흥미진진했어요~

그리고 안타까운 결말도 있었기에

영화의 결말과 같은지 다른지 확인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위 링크는 작가의 홈페이지에요

들어가보면 이 책이 영화화 되었기에 영화 트레일러도 올라와있고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구경해 볼 수 있어요

영화를 먼저 보느냐 원작 소설을 먼저 읽느냐

어떤게 정답인지는 모르지만

최근 제가 좋아하는 '이동진'님의 유튜브에서 본 바로는

"영화를 먼저 보는 게 더 낫지 않을까"라는 대답을 하셨어요

소설을 먼저 읽으면 바탕이 되는 정보의 양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때문에

소설읽고 영화를 보았을때의 실망감이 그만큼 크게 느껴진다는게 그 이유였죠

거꾸고 영화를 먼저보고 소설을 읽으면

영화 장면들로 인해 상상력이 제한된다는 단점도 있지만

영화를 먼저 보았을 때의 단점보다는 더 적다는 이야기!

저도 영화냐 소설이냐 했을때 소설을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소설을 먼저 다 읽은 케이스에요

내일은 이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는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확인하러 갈 예정입니다.

몰입도가 엄청난 소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영화를 보셨다면 한번 소설로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몰입도가 엄청나요!

마이클 코리타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읽어봐야겠습니다^^


- 본 도서는 네이버카페 문화충전 서평이벤트를 통해

황금시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음을 밝힙니다.

서평은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