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 당첨되었다. 저번에도 무슨 시사회에 당첨되고는 당첨된줄을 몰라서 못갔는데 이번엔 친절하게도 문자 메시지로 당첨 안내가 되어 안 잊고 찾아가서 봤다. 비오면 움직일 생각을 안하는 내가 이 비를 뚫고 가서 봤다는 건, 정말 영화가 보고 싶었다는 거다.

아주 간만에 찾아간 명동의 <중앙 시네마>. 여긴 나에게 참 여러가지 사연 많은 곳이지만 여하튼 각설하고.. 영화는  꽤 괜찮았다. 아직 개봉전이니까 긴말은 안하련다.

자, 다음은 <비열한 거리>의 조인성 버전의 짤막한 영화평이다. (욕이 많이 섞여 있으니 보길 원치 않으면 보지 마시오.)

씨바, 그러니까 졸라 별 지랄을 해도 인생이 달라지지가 않는거여. 좇같은 인생이. 근데 그거 알어? 진짜 비열한 개 호로 새키들은 조폭이나 건달이 아녀. 조또 학삐리들이나 딴따라들, 것도 아니면 사짜 들어간 그런 새키들이여. 그래서 그런 새키들이 조폭 나오는 영화보면서 지들은 뭐 좀 다르케 사는 줄 알고  피식피식 웃고 지랄들인거여.

# 조인성, 이 새키 이거 졸라 물건이여. 쫌만 더크면 아주 크게 쓰겄어. 남궁민, 이 새키는 정말 낯짝에 딱 배우라고 써있는 새키여.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6-06-15 0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6-06-15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 리얼리얼리얼 ㅋㅋㅋㅋ 아싸! 리얼한 인생!

2006-06-16 2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6-06-17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 으흐... 님 서재에 댓글 달아놨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