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과 서의 차 이야기 한길 헤르메스 1
이광주 지음 / 한길사 / 2002년 5월
품절


차놀이야 말로 놀이 중의 놀이 문화 중의 문화로서 이해하고 싶다. 이것이 이 책에서 동양 차문화의 화두로서 놀이를 내세운 이유이다. 놀이를 본질로 하는 차 문화는 사교의 홍차문화가 감히 넘볼 수 없는 멋스럽고 그윽한 판타지 공간을 우리 앞에 펼쳐준다.차와 차밭을 찾고, 그것이 거둬들인 현란한 문화세계를 편력하는 나날은 참으로 벅찬 정념의 시간들이었다.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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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zaa 2006-04-27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백산맥이던가. 차를 녹차라고 천박하게 부른건 일본놈들이다, 라는 대목이 있어서 어린 마음에 꽤 어리둥절 했었는데. 그럼 뭐라고 구별하지? 하고. 약간은 이거 우리거 최고~ 마인드에서 나온 말 아냐? 라는 생각도 들어.

이리스 2006-04-27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런 구절이 있었구료.. 흠흠.. 우리것이라고 다 최고는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