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CURIOUS 14
팀 놀렌 지음, 이은주 옮김 / 휘슬러 / 2005년 7월
절판


체코인들은 그 질문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만약 월요일 아침, 동료에게 '오늘 어때요?'라고 물으면 '글쎄,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몸이 안좋네요.'라든가 '덕분에 주말 재미있게 보냈어요. 감사합니다.' 같은 대답을 듣게 될지 모른다. 업무차 만났거나 첫 대면한 사람은 십중팔구 이처럼 사적인 질문을 서슴없이 던지는 당신을 놀란 눈으로 쳐다볼 것이다. 그런 질문은 당신이 진심으로 대답을 듣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 아껴두어라.

외국인이 일상적으로 나누는 잡담을 체코인은 진정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이유로 피상적 행위로 규정한다. 비즈니스 모임에서, 논의 주제와 무관한 사적인 이야기는 꺼내지 않도록 조심해라. 미국인의 특성인 실없이 터뜨리는 너털웃음도 여기선 잘 안통하니 주의하도록. -1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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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2006-04-04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 / 아, 님은 그곳에서 살게 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