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건드리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

그 음악을 들으며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것,

그런 시간을 공유할 사람이 있는 것.

그것만으로 난 충분히 기쁘고 감사하다. 

나의 못나고 부끄러운 부분까지 감싸안고 덮어주는 고마운 사람들...

끝내 나를 울린다. 하지만 이런 눈물은 더이상 슬프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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