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올해도 어김없이... 보졸레 누보를 사고 말았다.
하지만 시기가 좀 지나서인가 후딱 팔아치우려는 전략 덕분에 덤으로 와인 한 병 더 끼워주는 행사를 하는게 아닌가. 살짝 갈등하다가 구입했다. 끼워서 준 와인은 깐느 영화제 공식 와인이라고 써있는 --; 것. 무똥 까데 레드다. 2003 보르독스! 메를로 55%, 까베르네 소비뇽 30%, 까베르네 프랑 15%로 구성.
●㈜대유와인 12월에 ‘에스쿠도 로호’와 ‘무똥 까데’ 사은행사를 연다. 에스쿠도 로호 1병을 사면 크리스탈 와인잔 2개를, 무똥 까데 레드 1병을 구입하면 2005년산 뱅 누보 1병과 와인잔, 소믈리에 나이프를 무료로 준다.
요 이벤트였음 ㅋㅋ보졸레 누보는 보통 크리스마스 전까지 마시는 와인 혹은 늦어도 1월까지는 마셔줘야 하는 와인인데, 흠 나같은 경우라면 아마 내일 다 마셔버리지 않을까? ㅋㅋ
잔과 나이프도 받았더니 어쩐지 기분이 으쓱해진다. 뭐, 싼티가 좀 나지만서도. -_-;;
안먹어본 와인에 도전해보고자, 이스라엘 레드 와인(킹 데이비드) 한 병도 사가주구 왔다. ㅋㅋ
좀 달착지근한 녀석으로. 어떤맛일까? 궁금하다.
오늘은 너무 피곤하므로.. 그냥 자야겠다. z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