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졸려 이제 자러 가야지.

피곤해 죽갔구만... 이너넷으로 열심히 쇼핑하느라 여지껏 안자고있다. =.=

내일 커피를 부어라 마셔라 하겠군...

면세점에서 가방 하나 사려고 열심히 들락거렸는데 (신라와 롯데 두 곳) 가격이.. 쩝..

아무리 할인이 된다고 하여도 너무 비싼 것이다.

완전 명품 가방도 아니건만. (루이비똥이나 샤넬 같은 건 인터넷에서 안판다 ㅋㅋ)

면세점 기본 할인에 인터넷 할인, 그리고 특별 세일까지 다 합하고

쿠폰 받은것까지 할인 해도 비싸다. 그래서 결국 위시리스트에 담아놨다.

흥!!

하지만 그래도 한 개 콕 찜해둔건 그 안에 있다.

사실 뭐 내 눈에 별로 예뻐 보이지도 않는 국내 브랜드(MCM, 메트로 시티, 러브캣, 루이까또즈)들도 비싸기는 더럽게 비싼데.. 그 가격과 따져보면 저 할인가는 그리 비싼건 아닐지도 모른다는 위안을..

지난번에 산 코치백(회색기가 도는 베이지 가죽 숄더 스타일)은 나의 무지로 그만 청바지의 물이 백에 들어버렸다. 그런걸 메봤어야 관리할 줄 알지. 엄마가 얼마나 내 무식함을 탓하였는지. -_-;;; 지우개로 지워서 어느정도 희미해지긴 했으니 푸른 물이 좀 남아있다.

에휴, 며칠 더 고민하다가 하나 골라야지. 발리 가방도 너무 갖고 싶단 말이야.. 엉엉...

올해 연봉이 동결된게 왜 이렇게 열받는담..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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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9-06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개 콕 찜해 두신 가방이 뭘지 궁금합니다. ^^
요즘 발리 백 참 이쁘게 나오죠? 옛날엔 완전 할머니 백이었는데..
전 마크 제이콥스의 스텔라 백(언제 유행이더냐..)이랑 의사가방 백, 그리고 클로에의 스웨이드가 아주 탐이 나는데... 뭐 언제나 탐만 내고 있죠. ㅎㅎ

이리스 2005-09-06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호홋...
발리 백중에서 제가 사고싶은 백은 너무 비싸서 보류중이고요 마크 제이콥스도 언제나 그저 위시리스트에만 있을 뿐이지요. 의사가방 백 너무 좋아요~ 스웨이드는 관리 자신이 없는 관계루다가.. ㅎㅎ
구매가 결정되면 여기다가 올릴게요.. 혹은 착용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