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중에 프리랜서와 포토그래퍼와 함께 미팅을 가졌다.

이후 일정 정리를 하는데 섭외가 꼬이고 필자는 펑크내고, 열이 엄청 받았지만

내 힘으로 안되는 일에 열내지 말자고 스스로를 다독인 후 전시회 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사진전 관람...

그리고 홍대로 이동해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 가다. 전체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h 님을 만나고

탱고 관련 공연의 분장실에서 분장 하는 내내 빈둥거리다가 (분장 담당과 친분이 있는고로..)

리허설 보고, 실제 공연까지 보고나니 시간이 꽤 흘렀다.

공연은 기대 이상으로 완성도 있고 멋졌으며 춤과 연기 모두다 훌륭했다.

뒷풀이에 함께 가자고 하는 이들에게 정중히 거절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몸이 여전히 별로 좋지 않기 때문이었다.

편도선이 부어올라 영 불편하다.

여하튼, 간만에 알찬 토요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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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7 2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5-08-27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 별로 좋지는 않아요.. 피로와 스트레스 누적인듯.. 근데 왜 귓속말로? ㅋㅋ

2005-08-27 2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