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예고편을 분명히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저 신나게 웃을 수 있는 한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기대했었다. 그런 까닭에 <연애의 목적>은 너무 슬펐다.
물론 초반에는 나도 웃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눈물이 났다.
결국, 집으로 오면서 찔끔 눈물을 흘렸다.
게다가, 한심하게도 나는 어뚱한 사람에게.. 죄없는 상대에게 시비를 걸고 트집을 잡았다. 나중에 사과하고 풀어지긴 했지만 내 수준이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건 참 서글픈 연애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