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모든 일은 한꺼번에 닥쳐온다.

그것은 마치 징크스처럼 되어버렸다. 몸에 열이 오르고 소화 불량에 다리는 후들거린다.

이러한 와중에도 나는 내일 대전에 촬영 때문에 내려갔다 와야 한다.

산더미 같은 일도 나를 기다리고 있으며 쓰지 못한 기사도 있다.

중간 고사 준비는 하나도 하지 못했다.

소리를 지르고 싶다는 마음조차 들지 않고, 그저 멍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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